[아이티데일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클라우드부문장인 이경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경진 신임 대표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약 20년 경력을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가로 그 동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클라우드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같이 격리해 독립적으로 운영 가능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와 온프레미스 네트워크를 상호 연결하는 데 사용되는 네트워크 전송 허브인 TGW(Transit Gateway) 및 멀티 AZ(가용영역) 개발을 주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합류하기 전에는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머신러닝 전문기업 엑슨투를 창업한 바 있으며, 2022년 1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엑슨투를 인수합병한 후 클라우드 개발·전략·인프라·디지털전환 등 총 4개 부문을 총괄해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경진 신임 대표는 “클라우드는 미래 성장 동력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면서, “진행 중인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본질에 집중하는 기술 기업의 면모를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