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보조형 강남구청 및 태안군청, 관광안내형 국립공원공단 대상

[아이티데일리]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대표 김창구)은 수요처에 특화된 안내로봇 서비스 모델을 통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클로봇은 지난 3월 안내로봇 서비스 모델 2종을 기반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3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통보를 받았다. 클로봇이 구성한 안내로봇 기반 서비스는 총 2종으로 △민원보조 서비스(강남구청, 태안군청) △관광안내 서비스(국립공원공단) 등이며 3개 수요기관과 함께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클로봇이 지난해 구축한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안내로봇
클로봇이 지난해 구축한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안내로봇

클로봇 측은 “현재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안내로봇의 표준을 제시한 기업인 만큼, 해당 사업을 통해 2종 서비스 모델을 검증하고 실제 현장 운영인력을 보조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클로봇은 2017년 창업 초기부터 약 60여 건의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서비스 기획 및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또한 이를 통해 변화하는 서비스로봇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안내로봇사업 전담팀을 신설한 바 있다.

클로봇 김창구 대표는 “클로봇이 수행한 안내로봇 구축 프로젝트는 단순 이벤트성 도입이 아닌, 지속적인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쌓인 레퍼런스가 회사 안내로봇 비즈니스의 최대 강점”이라며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을 수행하는 수요기관에서도 로봇을 활용한 민원 및 관광 안내 서비스에서 안내로봇 도입효과를 실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