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인텔 CPU 장착 16형 OLED 노트북 출시
[아이티데일리] PC제조사 에이서(Acer)가 3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3 에이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제품을 공개를 통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을 알렸다.
최근 30대 리더인 웨인 니엔(Wayne Nien)을 한국법인 신임 대표로 선임한 에이서는 MZ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깊이 공감하는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한국 사업을 혁신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웨인 대표는 “글로벌 톱5(Top5) PC 브랜드로서 쌓아온 본사의 경험과 투자, 자원을 활용하고 국내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3년 이내 국내 외산 브랜드 톱3에 진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에이서 한국법인 웨인 니엔 대표와 동북아시아 밥 센(Bob Sen) 디렉터, 에이서 국내 공식 파트너사 한성컴퓨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이서는 이 자리에서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전략 방향과 함께 노트북 신제품 ‘스위프트 고 16(Swift GO 16)’을 공개했다.
스위프트 고 16은 16형 OLED 디스플레이로 어디서든 작업이 가능한 14.9mm 두께에 무게 1.6kg의 초슬림 디자인, 인텔 13세대 H 프로세서 i5-13420H, 인텔 UHD 그래픽스 등을 탑재했다. 스위프트 고 16은 업그레이드된 2개의 쿨링팬으로 온도를 조절, 장시간 작업에도 쾌적한 작업환경과 높은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넓은 16:10 비율의 3.2K(3,200x2,000) 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밝기 500니트(nits), DCI-P3 100% 색 재현율로 보다 사실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 120Hz의 고주사율은 매끄러운 작업 및 영상 감상을 지원하며, TÜV 라인란드 아이세이프(TÜV Rheinland Eyesafe) 디스플레이 인증 획득으로 장시간의 작업에도 쾌적한 작업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에이서는 이러한 최신 기술을 담아낸 신제품 ‘스위프트 고 16’을 정가에서 약 25% 할인해 한정수량 특별가로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웨인 니엔 에이서 한국법인 대표는 “한국 시장은 게이밍 시장을 비롯해 아시아 PC 시장 트렌드를 리드한다는 점에서 잠재 가능성을 매우 높게 판단해 에이서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주요 시장 중 하나다”라며 “이번 한국법인 설립을 계기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력을 갖춘 에이서의 다양한 제품들이 국내 소비자에게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함으로써 에이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국내 시장 점유율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서는 지난해 10월 한성컴퓨터와 국내 고객서비스 공식 파트너 계약 및 주요 제품 공급에 대한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으며, 한성컴퓨터 전국 10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76년에 설립된 에이서는 대만 신베이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60여 개국에 진출해 7,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사람과 기술 사이의 장벽을 허물다(BREAKING BARRIERS BETWEEN PEOPLE AND TECHNOLOGY)’라는 미션 아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품 지원에 주력하며 PC,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서버, 태블릿,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등의 디바이스를 생산·판매하고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