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2023 클라우드 컨퍼런스의 대미는 GS네오텍의 임성균 SA가 장식했다. 임성균 SA는 ‘클라우드와 머신러닝의 결합: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의 이점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임성균 SA는 먼저 머신러닝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임성균 SA는 “머신러닝 단계는 크게 7단계로 구분된다. 문제를 정의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며, 수집한 데이터를 전처리해야 한다. 이후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며 모델을 선택하고 학습을 진행한다. 결과로 나온 모델을 평가한 후 기대한 성능이 나왔다면 모델을 배포(추론)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데이터 수집 단계로 돌아가 이 과정을 반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과정에서 컴퓨팅 리소스 제한, 수집 처리량 한계 봉착, 저장 공간 부족, 데이터 수 품질 한계, 데이터 분석 툴 한계, 학습 저해요소, 머신러닝 엔지니어 부재, 보안 및 프라이버시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클라우드가 해결할 수 있다. 클라우드는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하고 실행하는데 필요한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제공한다. 실제 제조 산업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을 통해 불량품을 검수하고 주문량과 재고를 관리하고 있으며, 유통 산업에서는 고객 맞춤 상품을 추천하고 챗봇 또는 AI 상담비서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방송·미디어·OTT 산업에서는 부적절한 방송 장면을 감지하고 영상 별 개인화 추천, 번역 자막 자동화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성균 SA는 GS네오텍이 수행했던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구축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C사의 경우 생활가전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예지 정비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통해 제품의 질을 높이고 있다. C사는 설비 자산 관리 측면에서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조기에 유지보수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이에 GS네오텍은 AWS의 ‘아마존 모니트론(Amazon Monitron)’과 ‘AWS IAM 아이덴티티 센터(Identity Center)’, ‘아마존 S3(Amazon S3)’, ‘AWS 글루(Glue)’, ‘아마존 퀵사이트(Amazon QuickSight)’ 등을 활용해 머신러닝 체계를 구현했다.

GS네오텍 임성균 SA
GS네오텍 임성균 SA

임성균 SA는 “C사의 경우 장비 모터에 IoT 센서를 부착하고 센서의 신호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아마존 모니트론 서비스를 활용해 웹이나 앱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서비스들을 이용해 양질의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레이크를 구성하고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Q기업 사례도 소개했다. Q기업은 기상청 예보 및 자체 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풍력발전단지의 입지를 선정하고 풍력발전량을 예측했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기상 예보 데이터와 풍력발전단지에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해 다음날 발전할 수 있는 발전량의 수치를 예측하기 위해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를 활용했다. 이 외에도 ‘AWS 람다(Lambda)’와 ‘아마존 EC2’, ‘AWS 글루’, ‘AWS 아테나(Athena)’ 등도 활용했다.

임성균 SA는 GS네오텍에 대해 소개했다. GS네오텍은 국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IT 기업으로 멀티 클라우드,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CDN), 컨택센터, 써드파티 등을 포함하는 올인원 기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WS 스토리지 서비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에 대한 컴피턴스를 취득했고, 7종에 달하는 AWS 스페셜라이제이션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AWS 최고등급 파트너십을 취득했으며 최근에는 ‘아마존 커넥트(Amazon Connect) SDP’ 자격도 취득했다.

임성균 SA는 “GS네오텍은 가변성과 유연성, 고객 중심 설계, 결과 중심 설계, 문제 해결 등 4가지 측면에서 비즈니스를 돕고 있다”면서, “GS네오텍은 고객이 직면한 다양한 변수와 비즈니스 니즈에 맞춰 서비스와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유한 수많은 노하우를 통해 고객 별 커스터마이징된 컨설팅과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어 아무리 어려운 문제를 마주하고 있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