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는 자사의  ‘비전 엑스(Vision X)’ 네트워크 패킷 브로커(NPB)를 이용해 모바일 서비스 제공자가  품질 모니터링을 개선하면서 서비스 보증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향상된 5G 네트워크 가시성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5G 기술 채택률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에 따르면, 2028년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매달 453엑사바이트(EB)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2028년 말에는 전 세계 5G 가입자가 5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기하급수적 성장세에 맞춰 서비스 제공자는 가입자에게 뛰어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용 효율적인 가입자 및 트래픽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향상된 키사이트 ‘비전 엑스’ NPB를 활용하면 암호화된 5G 네트워크 코어에 액세스해 서비스 보증 플랫폼의 5G 서비스 모니터링을 할 수 있으며, 슬라이스 인식을 포함하는 새로운 5G 가입자 필터링과 제어 평면 및 사용자 평면 분리(CUPS), 가입자 인식 메타데이터, 네트워크 에지에서의 저지연, 고대역폭 5G 애플리케이션 요구 관련 가시성 등을 지원한다. 또한 통신 사업자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자동화 제어 기능을 갖춘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능하다.

키사이트의 5G 가시성 솔루션이 제공하는 이점은 4G에서의 전환을 위한 확장성, 5G 필터링 및 네트워크 슬라이스 인식, 그리고 데이터 손실 없이 모든 가입자 활동에 대한 가시성, 정밀한 모니터링 결과 등을 제공하고 비용 절감과 더 작은 풋프린트에서의 간단한 가시성 프로그래밍을 위한 간소화된 고밀도 패킷 처리 등이 있다.

키사이트 통신 사업자 산업 솔루션 그룹 스콧 브라이든(Scott Bryden) 부사장은 “5G 가입자 증가에 따라 이동통신 사업자는 전례 없는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에 직면하고 있다”며 “키사이트의 향상된 5G 플랫폼으로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비용을 낮추고,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가입자에게 향상된 체감 품질 제공에 필요한 가시성과 제어 역량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