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데이빗 데이 개최, 자체 개발 최신 기술 및 솔루션 소개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이 5일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연례 전략 발표 행사인 ‘2023 데이빗 데이(DAVEIT DAY)’를 개최했다.
올해 틸론 데이빗 데이는 유튜브 생중계와 함께 틸론 사옥을 그대로 구현한 메타버스 환경에서도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틸론은 현재 집중하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기술력을 고객과 협력사, 투자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틸론 데이빗 데이는 가장 먼저 ‘경계없는 기술의 융합으로 일상의 변화를 완성하라’는 주제로 최백준 대표가 키노트 발표를 진행하며 시작됐다. 최 대표는 틸론의 주력 사업인 VDI(가상데스크톱인프라) 및 DaaS(서비스형 데스크톱) 솔루션과 메타버스 오피스 등을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하이퍼워크’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여년 이상 국산 VDI 솔루션 대표 기업으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틸론은 최근 KT와 협력해 공공부문 DaaS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행정안전부가 공무원 업무 환경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온북’ 사업에 VDI 및 DaaS 솔루션인 ‘디스테이션(Dstation)’을 공급하기도 했다. 특히 최백준 대표에 따르면 틸론의 VDI 제품은 2022년 공공조달 시장에서 8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4월 5일 현재까지를 기준으로 10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백준 대표는 “조달 등록된 제품 중 사실 틸론의 제품이 가장 비싸지만, 경쟁사 제품은 저렴해도 팔리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경쟁사와는 달리 고객의 목소리를 잘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하면서 “틸론은 VDI 및 DaaS 시장에서 기술적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기업이다. 이를 증명하는 의미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확보한 7가지의 격차 기술을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최백준 대표가 소개한 틸론의 7가지 격차 기술은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4K 영상까지 원활하게 재생 가능한 고성능 VDI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웹링커(Web Linker)’ △키로깅(Key Logging)을 통한 해커들의 공격을 방지하고 멀티팩터 인증 기능까지 제공하는 ‘TKB(Tilon Keylogger Breaker)’ △VDI 환경에서 커널 레벨의 드라이버 보안 및 사용자 통제 기능을 제공하는 ‘TSP(Tilon Securiy Portal)’ △국방, 의료, 설계 등 부문에서 요구하는 고성능 GPU 성능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VDI 솔루션 ‘이스테이션(EStation)’ △가상 환경에서 보안과 고성능 영상 전송을 담당하는 틸론 고유의 ‘ATC’ 프로토콜을 다방면에서 더욱 강화한 ‘어드밴스드(Advanced) ATC 4.0 프로토콜’ △백신 및 콘텐츠무해화(CDR)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형 망연계 솔루션 ‘센터브리지(CenterBridge)’ △온북사업 확대 시 휴대 가능한 VDI/DaaS 접속 단말기로 활용할 수 있는 OBB(OnBook Box, 온북박스) 등이다.
최백준 대표는 “22년간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였던 시간들이 축적됐기 때문에 기술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제품들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향후 해외 수출을 할 수 있는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며, 공공부문의 메타버스와 NFT 관련 사업을 수행하면서 기술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다. 또한 상장 후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RE100 및 넷제로(NetZero)를 만족하는 데이터센터나 메타버스 콘텐츠 공간 구축 등의 사업 확대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또 “앞으로 메타버스와 DaaS를 융합해 더 많은 사업 영역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이 응원해주시면 성장으로 보답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백준 대표의 키노트 후에는 △틸론 이종수 연구소장의 ‘가상화, 일상을 변화시키다’ △틸론 권덕근 프로의 ‘메타버스,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다’ △GS ITM 신준호 매니저의 ISMS를 위한 DaaS 플랫폼의 활용 △SNA 김현진 부장의 ‘디스테이션 9.0을 통한 공공부문 하이퍼워크 환경 구축 및 사례’ △페앤디아이앤씨(PNDINC) 이상우 부장의 ‘VDI 구축 성공사례’ △케이티클라우드(kt cloud) 정미진 팀장의 ‘DaaS, 디지털 스마트 행정을 완성하다’ 등 발표가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