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옵티마이저 SW 탑재 ‘래티튜드’, ‘프리시전’, ‘옵티플렉스’ 등 신제품 공개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오리온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 상무

[아이티데일리]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커머셜 클라이언트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제품에는 AI 최적화와 보안성을 높일 수 있는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 소프트웨어(SW) 4.0 버전이 탑재됐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신제품과 이외 다양한 제품에 에코시스템, SW, 솔루션과의 연결성, 보안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5일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는 ‘2023 상반기 델 테크놀로지스 커머셜 클라이언트 신제품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오리온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 상무는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에 반영된 SW인 델 옵티마이저에 대해 소개했다. 오 상무는 “신제품에 적용된 SW인 델 옵티마이저의 버전은 4.0이다. 핵심 기능은 복수의 제품을 관리하는 SW를 하나로 통합해 관리 효율성을 높인 ‘인텔리전트 에코시스템’ 기능, 화상회의를 위한 ‘에코 캔슬링’ 기능, 배터리 과충전 방지가 가능한 ‘익스프레스 차지’ 기능 등이 있다”면서, “특히 제로 트러스트 기반 방어 프레임워크가 적용됐다. 방어 프레임워크의 경우 HW, SW 보안 기술이 결합됐다. 설계·제조부터 HW 보안 기술을 탑재했다. 근본적인 공격 방지, 탐지가 가능한 HW 보안 기능과 검증된 보안 SW기업 파트너 등의 제품을 적용한 SW보안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델 옵티마이저의 기능


인텔 13세대 프로세서 기반 제품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 가능

이 같은 기술들이 적용된 신제품은 △비즈니스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Dell Latitude)’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 등이 있다.

델 래티튜드 9440

먼저 델 래티튜드 제품군에는 공통적으로 13세대 인텔 코어(Intel Core) 프로세서가 적용됐다. ‘래티튜드 9440’의 경우 ‘햅틱 협업 터치패드(Haptic Collaboration Touchpad)’와 델 XPS의 키보드 디자인을 차용해 ‘제로-래티스(zero-lattice)’ 키보드를 장착했다. 14인치형 투인원(2-in-1) 모델로 출시됐으며, 16:10 화면비의 인피니티 엣지(InfinityEdge)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래티튜드 9440은 이달 11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래티튜드 7000시리즈’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13, 14, 16인치의 스크린 사이즈와 클램쉘가 탑재됐다. ‘래티튜드 7640’은 16인치로 와이파이 6E 및 5G를 모두 지원한다. 또한 BIOS 및 지문 인식기, 카메라 셔터 등 HW 의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 ‘래티튜드 7340 울트라라이트’와 ‘래티튜드 7440 울트라라이트’는 각각 13.3인치형(0.98kg), 14인치형(1.05kg) 폼팩터로 섀시 전체에 마그네슘이 적용됐다. 래티튜드 7000 시리즈는 지난달 말 국내 출시됐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인 ‘델 프리시전’도 신제품이 출시됐다. ‘델 프리시전 5480’은 14인치형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무게가 1.48kg다. 특히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최대 64GB DDR5 메모리 및 4TB 스토리지를 구성할 수 있다. 16:10 화면비의 인피니티엣지 Q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정확한 컬러 렌더링을 지원하는 ‘델 프리미어컬러 기술’을 지원한다.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돼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오는 18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

‘델 프리시전 5680’은 최초의 16인치형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이 제품은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최대 64GB DDR5 메모리, 엔비디아 RTX 5000 에이다 제너레이션(Ada Generation) 랩톱 GPU를 탑재했다. 델의 ‘듀얼 팬(Dual Opposite Outlet fans)’ 기술이 적용돼 복잡한 워크플로우과 성능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고, 범용 USB-C 커넥터를 통해 최대 165W의 전력을 제공한다. 해당 모델은 5월 출시된다.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PC 라인업 ‘델 옵티플렉스’는 이번에 여러 모델을 하나의 시리즈로 통합했다. 이에 업무 공간 및 성능 니즈에 따라 최적의 폼 팩터를 선택한 다음, 업무에 적합한 기능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BIOS 셋업을 타워용과 올인원용으로 간소화해 IT 관리자들이 다수의 디바이스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델 옵티플렉스
델 옵티플렉스

먼저 델은 모니터에 장착해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PC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Dell OptiPlex Micro)’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USB 타입-C 단일 케이블 PD(Power Delivery)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케이블로 USB-C 허브 모니터와 제품을 연결하면 전원 공급,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64GB DDR5 메모리를 탑재했고, 최대 4K 해상도로 4개 디스플레이까지 동시 지원한다.

다음은 ‘델 옵티플렉스 올인원(Dell OptiPlex All-in-One)’이다. 24인치형 올인원 PC로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64GB DDR5 메모리를 탑재했고,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팝업식 5MP IR 카메라는 ‘델 옵티마이저’의 ‘익스프레스 사인-인(Express Sign-in)’과 ‘인텔리전트 프라이버시(Intelligent Privacy)’ 기능을 지원한다.

‘델 옵티플렉스 타워(Dell OptiPlex Tower)’는 타워형 비즈니스 데스크톱 PC로 최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하이엔드급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탑재됐다. 최대 128GB DDR5 메모리를 제공한다. ‘인텔 vPro 엔터프라이즈(Intel vPro Enterprise)’ 및 ‘인텔 vPro 에센셜(Intel vPro Essentials)’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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