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네이버 철학 및 기술 이해도 기반 클라우드 성장 가속 기대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아이티데일리] 네이버클라우드는 김유원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하고 글로벌 기술 성장을 가속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부터 박원기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직을 맡은 김유원 대표는 네이버(2006년 당시 NHN) 데이터정보센터장, 네이버 데이터 총괄 등을 역임했다. 특히 ‘팀 네이버’의 철학과 기술 서비스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업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고 공략해 네이버클라우드의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의 프로필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의 프로필

특히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김유원 대표가 이끌 네이버클라우드는 모든 산업이 클라우드화 되는 거대한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기에서 팀 네이버의 기술역량을 모은 혁신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2023년 하나의 조직으로 결집하는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웍스, 클로바CIC, 파파고, 웨일의 시너지를 통해, 자체 클라우드 상품‧기술력에 AI, WEB 기반기술과 네이버웍스(일본 서비스명 라인웍스), 파파고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솔루션을 더해 모든 서비스 부문서 한층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술법인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유원 대표는 “하이퍼클로바 등 네이버의 글로벌 최고수준 기술력과 클라우드 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더 많은 파트너가 고도화된 기술 생태계로 접근할 수 있게 돕고 자체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며, “모든 산업이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재편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패러다임 속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개발자들은 기술 트렌드를 주도하는 ‘프로덕트’를 선보일 것이며, 모두가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부터 네이버클라우드의 성장을 주도해온 박원기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아시아태평양(APAC) 사업개발 대표직을 맡는다. 박원기 대표는 원천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과거 네이버의 사내 정보‧인프라 담당 부문이었던 네이버클라우드를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자로 빠르게 성장하는 한편, 데이터와 인프라에 대한 하이퍼스케일급 투자를 통해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각’ 설립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및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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