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개국 1위 차지한 기상미션 알람앱 ‘알라미’…매출 130억 및 영업이익 60억 달성

딜라이트룸이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딜라이트룸이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아이티데일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은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딜라이트룸의 수출의 탑 수상은 올해로 세 번째로, 2018년에는 ‘백만불 수출의 탑’을, 작년에는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딜라이트룸은 지난 2012년 스쿼트, 퍼즐, 수학문제 등 기상미션 기능을 제공하는 알람앱 ‘알라미’를 출시했다. 누적 다운로드 약 7,000만 건, 월간 활성 이용자 450만 명을 기록하며 현재 전 세계 97개국 알람앱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략적인 구독 및 광고 수익모델로 작년에는 매출 약 130억 원 및 영업이익 약 60억 원을 달성했다.

딜라이트룸 신재명 대표는 “알라미와 함께 성공적인 아침을 만들어가는 전 세계 유저분들이 있었기에 연이어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향후 사용자의 수면-기상-생활습관 전 과정을 케어하는 기업으로 확장해 지속적인 수출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딜라이트룸은 사용자의 성공적인 아침을 돕는 ‘모닝 웰니스’ 기업을 목표로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매트리스 스타트업 삼분의일에 투자했으며, 올해는 일일 루틴 관리 앱 ‘마이루틴’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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