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글루시스(대표 박성순)는 한국HPE(대표 김영채), 한국IT진흥(대표 문동인)과 엔트리급 기업용 스토리지 사업 협력을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3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엔트리급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분야별 전문지식을 서로 정기적으로 공유하며, 기술 및 영업/마케팅 부분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글루시스는 HPE 스토리지의 하드웨어 OEM 제품인 일체형 NAS ‘애니스토어 H300(AnyStor H300)’ 모델과 NAS 게이트웨이 ‘애니스토어 H7000’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한국IT진흥은 해당 모델들에 대한 총판 및 기술지원을 맡을 계획이다.

글루시스는 이번에 출시할 애니스토어 H300 모델과 애니스토어 H7000 모델에 대해 중소규모의 파일 공유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간단하고 빠르게 구축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글루시스 박성순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중소규모의 기업 및 공공, 학교, 병원 등을 타깃으로 엔트리급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HPE의 안정적인 하드웨어 기술력과 한국IT진흥이 보유한 폭 넓은 사업 영역 및 기술지원 노하우를 아우르는 3사의 협력체계를 통해 고객에 최적의 스토리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HPE 채널사업부 고호성 상무는 “기술력 있는 국내 솔루션 벤더와 함께하게 된 점을 뜻 깊게 생각하며, HPE가 가진 뛰어난 하드웨어 인프라 기술력으로 글루시스가 최상의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T진흥 문동인 대표는 “다년간 축적된 고성능의 제품과 기술지원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이번 사업으로 한국IT진흥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