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핵심 디지털 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 기업인 버티브(Vertiv)는 자사의 새로운 최고인사책임자(CHRO, Chief Human Resources Officer)로 쉐릴 림(Cheryl Lim)을 임명했다고 2일 발표했다. 쉐릴 림 CHRO는 롭 존슨(Rob Johnson) CEO에게 직접 보고하고 버티브의 비즈니스 목표를 지원하며 HR(human resources) 전략의 개발 및 실행을 이끌 예정이다.

림 CHRO는 HR 분야에서 20년 이상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혁신을 지원하고, 제조 분야의 글로벌 HR 운영을 위한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제공한다. 버티브 합류 전에는 하니웰(Honeywell)에서 20년 넘는 기간 동안 HR 리더십 직책을 두루 거쳤으며, 가장 최근에는 ITT에서 HR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버티브 롭 존슨 CEO는 “쉐릴은 HR과 관련해 수준 높은 비전과 전략, 결과의 개발 및 실행과 관련한 폭 넓은 경험을 가진 탁월한 리더”라며, “글로벌 대기업들에서 인재를 등용하고 변화를 관리하는 선도적인 HR 팀들을 이끌어온 성공적인 실적들에 바탕하는 깊은 이해와 해박한 지식은 버티브의 중추인 고성과 위주 기업 문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림 CHRO는 “버티브의 리더들은 직원의 성장과 발전, 안녕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는데, 이는 내가 20년 넘게 HR 리더십에서 추구해온 철학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진취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과 함께 팀을 이뤄 일하면서 버티브가 조직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는 HR 전략을 수행할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쉐릴 림은 영국 리즈대학교(University of Leeds)에서 독일어와 경영학으로 공동 학사 학위를, 페퍼다인 경영대학원(Pepperdine Graziadio Business School)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