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판매 행사 통해 기존 고객에 혜택 제공, 9월 펌웨어 업데이트도 예정

[아이티데일리] 셋톱박스 제작 회사 알라딘그룹은 프리미엄급 셋톱박스 ‘호매틱스 박스 R 4k 플러스’ 출시와 동시에 보상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알라딘그룹은 신제품 '호매틱스 박스 R 4k 플러스' 출시와 동시에 보상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알라딘그룹은 신제품 '호매틱스 박스 R 4k 플러스' 출시와 동시에 보상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안드로이드 기반 OTT 셋톱박스인 ‘호매틱스 박스 R 4k 플러스’는 스마트 TV가 아니더라도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을 일반적인 모니터 환경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8월 중순 새롭게 출시된 이번 제품은 최신 칩셋인 ‘암로직(Amlogic) S905X4’와 기가비트 이더넷 및 4기가 램(RAM)을 탑재해 보다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기존 제품 ‘박스 Q’보다 약 2배의 무게로 제작됐지만 프리미엄급에 걸맞은 외관 구현을 위해 디자인 요소도 가미했다. 출시 가격은 19만 9천 원이다.

고객 혜택을 위한 보상판매도 실시한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기기를 반납하면 박스 R 가격을 할인해주는 행사로, 반납 기기 대상은 ‘우노큐브 G1’, ‘우노큐브 G2’, ‘보다(Voda)’, ‘호매틱스 박스 Q’ 네 가지다. 먼저 기기를 택배로 발송하면 박스 R을 정가보다 40% 저렴한 12만 3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보상 판매 행사는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알라딘그룹 기대웅 대표는 “이번 행사는 2020년 12월 출시한 박스 Q 이후 약 1년 반 만의 고객 혜택 행사로, 이를 통해 신제품 프로모션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9월에는 제품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셋톱박스 성능을 업그레이드시켜 사용자 편의를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라딘그룹은 이번 프리미엄급 박스 R 이외에도 올 10~11월경 보급형인 ‘호매틱스 동글 R’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동글 R을 기점으로 호매틱스 셋톱박스를 각각 보급형(동글 R), 기본형(박스 Q), 프리미엄급(박스 R) 3가지로 나눠 고객의 필요에 맞게 성능과 크기, 디자인 면에서 차별화를 두고 제품 판매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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