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코미어 레드햇 전임 CEO, 레드햇 회장으로 선임

레드햇 맷 힉스(Matt Hicks) 사장 겸 CEO

[아이티데일리] 레드햇은 맷 힉스(Matt Hicks) 제품 및 기술 부문 부사장(EVP)을 레드햇의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레드햇은 2006년 레드햇에 개발자로 합류한 맷 힉스 CEO가 빠르게 레드햇의 리더로 부상하며, 레드햇이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 부문을 선도하는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맷 힉스 CEO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의 핵심 요소인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 개발팀의 초창기 원년 멤버였고, 현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과 레드햇의 제품 전략을 이끌고 있다.

레드햇 제품 및 기술 부문 부사장으로서 맷 힉스 CEO는 레드햇 제품 전략과 개발 전반을 이끌었다. 특히 레드햇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고객이 온프레미스 환경과 멀티 클라우드, 에지까지 이르는 모든 환경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여기에는 고객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개발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기능, 에지 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제품들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포괄하는 새로운 보안 접근 방식 제공이 포함된다.

레드햇 맷 힉스(Matt Hicks) 사장 겸 CEO는 “오픈소스와 레드햇의 미션에 함께 동참하고 싶은 열정으로 레드햇에 합류했었다. 그 어느 때보다 큰 기회가 기다리고 있는 레드햇과 함께 오픈소스 기술이 세상의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맷 힉스 부사장이 CEO로 선임되면서 폴 코미어(Paul Cormier) 전임 CEO는 레드햇 회장(Chairman)으로 선임됐다. 폴 코미어 회장은 레드햇 전략의 핵심 역할과 고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고객이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레드햇에서 25건 이상의 인수합병을 추진했던 성과를 이어나가 지속적인 미래 M&A 전략도 수립한다. 2019년 IBM이 레드햇을 인수한 이후 레드햇의 중립성을 유지하면서 사업 확장과 가속화를 이끈 폴 코미어 회장은 IBM 회장 겸 CEO인 아빈드 크리슈나와도 함께 업무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레드햇 폴 코미어 회장은 “맷 힉스는 레드햇을 대표하는 리더이며, 이 직책을 맡을 최고의 적임자다. 레드햇의 다양한 사업을 경험한 그는, 레드햇 제품 전략과 산업의 방향성에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다. 레드햇 회장으로서 고객과 파트너사, 맷 힉스 CEO와 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고객이 오픈소스 기술에 기반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다. 어떠한 미래이든 이는 혁신을 이끄는 오픈소스 기술에 기반할 것이며 레드햇은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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