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31.6% 기록∙∙∙공공 및 기업, 렌탈 시장 등 신규 시장 적극 공략

[아이티데일리] 컨슈머 노트북 브랜드 에이수스(ASUS)는 올해 1분기 국내 커머셜 노트북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코리아가 발표한 올해 1분기 국내 PC 시장조사에 따르면, 에이수스는 커머셜 노트북 부문 시장 점유율에서 31.6%를 기록하며 전체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에이수스는 외산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3위인 LG전자를 앞서며 국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2년 Q1 커머셜 노트북 국내 시장 점유율 (제공: 에이수스)
2022년 Q1 커머셜 노트북 국내 시장 점유율 (제공: 에이수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에이수스가 공공 및 기업, 교육 시장, 렌탈 시장 등 새로운 분야에 대응하며 신규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 성공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수스는 올 1분기에 경상남도교육청과 역대 최대규모로 교육용 스마트 단말기 3종을 28만 대 보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진입장벽이 높은 교육 시장에 에이수스가 진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교육용 스마트 단말기는 올 상반기 안에 도내 전체 학교에 보급 완료할 예정이다.

에이수스는 PC 렌탈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업무용 디바이스를 구매가 아닌 렌탈하면 디바이스를 관리하는 비용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최근 스타트업 등 기업에서 관심이 높다. 또한 금융적으로 비용을 보다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고, 최신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에이수스는 최근 국내 최대 렌탈 전문 기업인 한국렌탈에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납품 계약한 것을 시작으로 교육과 공공분야에서의 공급량을 대폭 늘리며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수스코리아 피터 창(Peter Chang) 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핵심인 한국 시장에서 에이수스가 커머셜 노트북 부문 시장점유율 1를 기록했다는 점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디지털 시대 트렌드를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력은 물론, 교육 및 신규 시장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탄탄한 사후 서비스 등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계속해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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