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하이웍스’ 구축…디지털 전환 가속화
[아이티데일리]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윤철)의 ‘병원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분당제생병원은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로만 작동되던 사내 구축형 그룹웨어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해 사업을 발주했다. 올해 6월 예정된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서비스 중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가비아는 분당제생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전자결재, 메일, 메신저 등의 기능을 ‘하이웍스’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분당제생병원은 가비아의 ‘하이웍스’를 도입함으로써 수기 결재 중심의 행정 체계를 전자결재 중심으로 개편해, 병원 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비아는 분당제생병원이 보유한 ‘데이터 이전’에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오랜 기간 기존 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를 ‘하이웍스’로 안전하게 옮길 수 있도록, 전문 엔지니어가 주축이 돼 시스템 연동을 진행한다. 또한 가비아는 병원 임직원 약 2,000여 명이 동시에 ‘하이웍스’에 접속해도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용량 트래픽도 지원한다.
가비아가 2013년 출시한 ‘하이웍스’는 지난해 국내 그룹웨어 및 메일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그룹웨어다. 가비아는 전자세금계산서, 주 52시간 근태관리, 화상회의 등 고객사의 수요에 따라 매년 실용적인 기능들을 ‘하이웍스’에 탑재해 고객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가비아는 13만 곳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백승한 가비아 인프라사업팀장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개발된 ‘하이웍스’를 사용함으로써, 분당제생병원의 자체 서버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이웍스’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근무 중 이동이 잦은 병원 임직원들의 업무 편의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