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무선통신 전문업체 하이테라는 모바일 CCTV 바디캠 ‘VM780’이 이동통신사 망연동품질시험(QAT)을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산재사고 대비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되는 VM780은 KC인증을 획득했으며 KT의 QAT를 통과했다. 이와 함께 국내 스트리밍 전문업체인 티아이스퀘어의 ‘세이프캠(SafeCAM)’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다.

VM780은 LTE 및 와이파이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작업자가 바디캠 제품을 착용하고 작업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송신할 수 있으며 비상 상황 시 SOS 알람을 보내준다.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는 건설현장이나 강력한 보안이 필요한 산업 환경 등에서 LTE 및 와이파이 무선통신을 활용해 원거리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 및 위급 상황 발생 전 선제적인 대응을 돕는다.

중대 재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특히 정확한 위치 정보 파악이 중요하다. VM780은 GPS, GLONASS, AGPS 및 실내 블루투스 포지셔닝과 같은 폭넓은 위치 정보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 제조현장, 화재현장 등 신호 가용성이 떨어지는 곳에서도 실시간으로 일선 작업자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테라코리아 고유환 이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안전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바디캠은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에 대한 감시 및 조치, 안전작업 수행여부의 확인 및 관리감독 등으로 운용해 근로자의 재해예방을 가져올 수 있다”며 “하이테라는 전 세계 다양한 산업군에서 건설, 석유/화학, 광산, 에너지, 전기/전자 등 여러 기업들과 함께한 경험을 토대로 보장된 기술력과 효과적인 솔루션 구축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신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