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이원석 교수

[아이티데일리] 본지는 지난달 17일 ‘밀레니얼 SW 전문기업인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밀레니얼 SW 전문기업인 상은 지난해 본지 ‘컴퓨터월드 창간 35주년 기획 특별부록’을 별도 발간하면서 선정한 23개 기업들에게 수여했다.

밀레니얼 SW 전문기업은 지난 1998년 IMF 사태를 겪으며 탄생(1999년~2005년)한, 즉 15년에서 20년 안팎의 기업들을 말한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SW가치를 제대로 인정해 주지 않는 척박한 국내 SW 시장 환경에서 독자 기술로 개발한 SW 솔루션으로 외산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자사만의 독자 시장을 확보, 각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 기술력과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평가까지 받을 만큼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들은 이젠 국내가 아닌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야만 한다. 기회도 왔다. 즉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상용 SW를 SaaS 서비스로 전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지는 이에 따라 국내 상용SW 기업들이 미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보고자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이원석 교수를 초빙해 ‘밀레니얼 상용SW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요청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우리나라가 미래를 여는 나라가 될 것

이원석 교수는 본인 소개부터 했다. 그는 지난 1993년 컴퓨터과학과 주임교수로 부임했고, 현재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애널리틱스 학과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전공 분야는 데이터베이스, 실시간 데이터스트림, 실시간 상황인지 컴퓨팅, 빅데이터 익명성 재현 데이터 기술, 데이터 유통 플랫폼 분야라고 한다. 3년 전부터는 모든 전공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일반 대학원 디지털 애널리틱스융합전공을 맡아 매년 30명(석사과정) 정도의 학생들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

다음은 이원석 교수의 주요 강의 내용이다.

“강의 내용의 초점은 ‘데이터’에 있다.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활성화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 때문이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사실 오징어 게임은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어디나 다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우리는 그것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 있고, 그냥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쉽게 지나쳐 버리거나 잊어버린다. 그런데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져 히트를 치게 되면서 주목을 받는다. 저 역시 한국에 살면서 그런 것을 보면 깜짝깜짝 놀란다. 바로 ‘엘리미네이션(Elimination)', 즉 경쟁적으로 제거하기이다.”

“우리나라 국민성을 비하하는 ‘냄비론’이라는 게 있다. 근데 더 이상 그렇게 비하만 할 단어가 아닌 것 같다. 우리나라는 어떤 나라에서 어떤 것이 들어오든 피 튀기게 싸워 품질을 엄청 높여 세계를 놀라게 한다. 전자, 자동차, 반도체, 조선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K-팝을 일종의 그런 현상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아파트도 미국으로 건너갔다. 우리나라의 아파트가 미래의 주거 생활로 전 세계로 뻗어나갈 것 같다고 한다. 아무튼 이젠 우리나라가 미래를 여는 나라가 될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따라가는 나라가 아닌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는 엄청난 경쟁 속에서 최적화와 효율성, 효과성 등을 다 만들어서 미래를 여는 어떤 그런 용광로를 갖췄다고 본다. 해서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밀레니얼 SW 전문기업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20년 전에 창업해서 20년을 버티며 성장 발전해오고 있고, 앞으로 더 확장을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벤처 기업들이 10년을 살아남는 게 70%라고 한다. 그런데 SW 가치를 제대로 알아주지 않는 우리나라와 같은 SW 시장 환경에서 20여년을 성장해 왔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고, 아마 그런 기업들이 그렇게 많을 것 같지도 않다. 2000년대 초반, 벤처 기업들이 상당히 많았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많은 기업들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문제는 앞으로 20년, 30년을 또 어떻게 살아남고, 세계로 나가 어떻게 더 융성할까? 에 대한 해답을 찾는 일일 것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 온다

“현재 화두는 디지털 전환이다. 이게 몇 년 전부터 화두였는데 내년에는 정부가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0년대 초 정보화촉진기금을 통해 벤처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한 바 있다. 아마 그 정도 수준으로 쏟아 부울 것 같다. 사실 디지털 전환은 몇 년 전부터 들려오던 것인데, 왜 이게 안 됐냐? 개인적으로는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데이터가 중심인데, 이 법으로 인해 데이터가 유통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젠 이 허들을 넘어섰다. 즉 내년에는 디지털 전환이 피부로 느껴질 만큼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판단된다. 그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데이터 사이언스 적인 툴 중 하나가 회귀분석(Regression)이다. 즉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살펴보면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다. 우선 사회의 발전과정을 살펴보면 1960년대 산업화 사회(물리 공간, Off-line)를 시작으로 1990년대는 정보화 사회(사이버 공간, on-line), 그리고 2020년 들어서는 최적화 사회(오프라인 공간과 온라인 공간의 충돌)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따라서 미래사회는 물리 공간의 최적화 사회인 공유경제 시대, 다시 말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가 펼쳐질 것이다.”

“사실 산업화가 되면서 텔레비전이 나왔고, 그것이 대중들의 감성을 통한 대중사회가 열렸고, 그리고 민주화라는 게 그때 나왔다. 산업화 이전에는 민주화라는 게 없었다. 제가 자랄 때는 대(大)를 위해서 소(小)가 희생이 돼야 하고, 그것이 믿음이었다. 효율성 때문이었다. 그런 사회가 과거였다면, 우리나라는 이미 거기서 벗어나고 있는 것 같다. 그 다음에 정보화 사회인데, 이 당시에는 변화라는 것을 크게 못 느꼈던 것 같다. 다시 말해 디지털 전환처럼 사회적인 이슈가 일어난 게 좀 적었다. 그 이유는 물리 공간에 있던 것들이 그대로 사이버 공간에서 그냥 개척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때는 그냥 인터넷 마켓을 하나 만든다? 고 했을 뿐, 전환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다. 그냥 산업화 시대의 재생 사회가 사이버 공간에서 하나 만들어졌을 뿐이다. 그러나 이젠 디지털 전환이 우리의 미래 사회가 될 것이다.”

“정보화 사회를 조금 더 살펴보면, 정보화 사회를 개척했던 것 중 제일 앞섰던 게 하드웨어였고, 그것이 90년대 중반까지 지배했다. 하드웨어는 주로 용량과 속도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다 80년대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편리성과 안정성에 바탕을 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서 하드웨어와 맞물려 발전했다. 2011년부터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미래는 ‘데이터 최적화 사회’

“아무튼 미래는 데이터로 촘촘하게 최적화를 해주는, 그래서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최적화 사회를 요구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디지털 전환이고, 그것을 대응하는 장비는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이다. 그러나 이것을 하려면 인력도 없고, 돈도 많이 들어 엄두를 못 내는 게 현실이다. 특히 인력은 뽑고 싶어도 없다. 요즘 기업인들을 만나면 인력이 없어 난리이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가만히 있으면 진짜 위기다. 아무튼 위기는 곧 기회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만 할까? 기계와 싸우지 말고 협업을 해야만 한다. 즉 하드웨어는 CPU, 메모리, 디스크 등으로 구성돼 있고, 소프트웨어는 알고리즘이다. 여기서 하드웨어는 잡을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는 잡을 수 없다. 예를 들어 딥러닝(Deep Learning), 이런 알고리즘은 손으로 잡을 수가 없고 머릿속에 있을 뿐이다. 다시 말해 하드웨어는 고정된 형체가 있는 고체이고, 소프트웨어는 잡을 수조차 없고 뭔가 있어 보이는데 규명도 잘 안 된다. 그래서 소프트웨어는 어렵다. 그런데 미래의 먹거리는 데이터와 관련된 소프트웨어이다. 그렇다면 데이터는 어떤 것일까? 하드웨어라는 컵에 콜라를 넣어서 일체화시킨 게 알고리즘이다. 즉 데이터는 콜라를 먹고 난 후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을 말하면 이젠 방점을 소프트웨어에서 데이터로 넘어가는 전략을 만드는 게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하는 분들은 다 할 수 있다. 따라서 해외에서 AI 전공한 사람을 굳이 꼭 데려와야 될 필요가 없고, 경쟁업체에서 데려올 필요도 없다. 다만 데이터를 쓰는 법을 잘 알아야만 한다. 한 예로 UI를 들 수 있다. UI(X) 다음은 챗봇, 그리고 그 다음은 Open AI와 GPT-3, 그리고 요즘 네이버가 하겠다는 하이퍼클로바(HyperCLOVA) 등이다. 이런 것들이 다 사람처럼 대화하는 UI이다. 그 안에는 앞서 말씀 드린 느낌이 반영된, 즉 70%만 사람과 대화하는 게 아니라 사람처럼 느끼면서 대화하는 인공지능이다. 결국 어떤 것이든 데이터가 기본이다.”

SaaS로 해외 고객을 잡아라

“상용SW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쉽게 접근하고 그런 노하우도 쌓았다. 따라서 데이터에 방점을 찍으면 좋겠다. 문제는 전략이다. 우선 긍정주의자는 비행기를 만들었다. 당시 대다수 사람들은 날 수 없다고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사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포기하거나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상용SW 전문 기업들은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니치 마켓(틈새시장), 즉 B2B 시장을 공략하면 된다. 막대한 자금력을 필요로 하는 B2C 시장은 쉽지 않다. 먼 미래를 내다보고 전략을 잘 짜서 공략한다면 뱁새도 황새를 따라갈 수 있다고 본다. 삼성이 반도체를 80년대에 시작해 세계 시장을 주도하게 되기까지는 30년 지난 후였다. 물론 삼성은 자금력과 조직력이 크니까 오랜 기간을 투자할 수 있었다. 상용SW 전문기업들은 20년 후를 내다보면서 성장 발전해 왔을 것이다.”

“또 하나의 미래 성장모델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이다. 이것 역시 가장 중요한 게 데이터이다. 클라우드로 가면 소비자 데이터가 그냥 보인다. 이게 제일 중요하고, 미래의 자원이라고 본다. 클라우드도 데이터에 방점을 둬야한다. 한 예로 아마존이 책방에서부터 비즈니스를 시작해 지금은 클라우드의 강자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우만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애저를 발표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만약 상용SW기업들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같은 트렌드를 따라가기 쉽지 않다면 지금처럼 상용SW 패키지 비즈니스를 그대로 고수하는 것도 살아남는 방법일 수 있다. 그것이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더 큰 전략은 국제화이다. 이거 안 하면 상대적으로 손해 본다. 우리나라는 60년대 산업화를 시작해 성공한 대표적인 모델이다. 전 세계적으로 산업화를 이렇게 잘 성공시킨 나라는 없다. 더 나아가 80년대에 민주화까지 이룬 나라이다. 일본도 민주화를 이렇게 이룩하지 못했다. 전 세계적으로 매력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이다. 20년여 전 제가 예측한 게 있다. 당시 2050년 되면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문화 강국이 될 거라고 예측을 했는데 그게 너무 빨리 왔다. 한 예로 2009년 원더걸스가 미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국내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후 이젠 BTS가 전 세계를 상대로 공략하고 있다. 바로 IT 때문이다. 요즘 세대들은 산업화 강국, IT 강국, 민주화 강국에서 자란 세대들이다. 이들은 신인류이고, 세계인들의 우상이 됐다. 왜 그럴까요. BTS 멤버들의 얼굴이 잘생기긴 했지만 그 뒤에 있는 풍광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풍광이 매력으로 작용한 것이다. 요즘 저는 현대자동차가 공급하고 있는 아이오닉5 전기차를 못 타봤지만, 그 자동차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그런데 아이오닉5의 기능 가운데 VTL이 있는데, 그것은 차박(자동차에서 숙박)을 할 경우 전기차의 전기를 막 쓰게 해주는 기능이다. 테슬라 자동차는 그런 기능이 없다. 아이오닉5가 잘 팔리는 이유라고 본다. 이런 아이디어는 MZ세대가 냈다. 여기에 계신 CEO분들은 진짜로 MZ 세대들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 옛날처럼 위에서 누르려고 그러면 안 된다. 그러면 UI 어딘가에 또는 제품 어딘가에 신세계 같은 풍미가 느껴지면 세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 아무튼 어떻게든 해외 고객을 잡아야만 한다. SaaS가 바로 그것을 가능하게 해 줄 것이다.”

데이터 시대는 ‘협업’이 답이다

“또 하나의 전략은 협업이라는 툴이다. 미래는 더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세밀해지는데, 자체적으로 모든 걸 다 하겠다? 그것은 망하는 길이다. 다만 협업을 하는데, 일단은 말 잘 듣는 사물하고 협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사람과 사람, 기업과 기업 간 협업은 돈도 안 든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협업 문화가 너무 약하다. 애플이 2025년에 완전자율자동차를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그만큼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졌다는 얘기다. IT 기술은 막 떠들다보면 어느 순간에 내 앞에 와 있는 게 현실이다. 그 때 준비하면 너무 늦다. 데이터 시대는 협업 없이는 안 된다. 좀처럼 협력이 어렵다고 하는 KBS, MBC, SBS 등의 지상파 방송들도 협업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들 방송국은 B2C 대상이라고 하지만 B2B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상용SW 시장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테스트 베드 시장이다. IT 인프라가 잘 깔려있어 우리나라가 미래를 여는 나라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밀레니얼 SW 전문기업들도 합종연횡을 해야만 한다. 진짜 어떤 형태로든 두 개, 세 개, 또는 그 어느 형태든 뭔가 융합이 되고 맞는 업체들끼리, 아니면 협회 중심으로라도 협업을 해야만 한다. 저는 교수이고, 현실의 문제를 푸는 게 너무 좋다. 따라서 교수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 전략은 데이터 유통이다. 데이터는 우리 몸에 흐르는 핏줄로 비유를 한다. 머리는 AI이고, AI는 피에서 양분을 받아온다. 그래서 AI를 협업할 필요는 없고, 데이터를 협업해야 한다. 데이터 협업이 이제 막 생기기 시작했다. 10년 전인 지난 2011년 대통령한테 빅데이터 써야 된다고 보고한 바 있다.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았다. 개인정보보호 때문이다. 그런데 2018년 발의된 데이터 3법이 수차례 개정되고,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돼 데이터 산업이 본격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데이터 협업체도 계속 생기고 있다. 아무튼 여기 계신 분들이 데이터를 제일 잘 접근할 수 있다고 본다. 데이터는 내 것을 내가 먹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남의 것을 내 것과 매시 업(Mash up)을 해야 소용이 있다. 그래서 협업이 필요하다.

참고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7월에 가명정보를 결합하고 재현하는 데이터와 관련된 용역 사업을 지금 진행 중이다. 원본 데이터는 사용할 수 없지만 익명성의 재현 데이터로 가공해서 매시 업을 한다면 안 보이는 게 보일 것이다. 따라서 데이터 협업, 즉 기계와의 협업, 회사 간의 협업, 그것도 어려우면 최소한 데이터 간의 협업은 해야 새로운 모델이 나오고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나온다. 4차 산업혁명, 앞으로 다가오는 것은 지금과는 다를 것이다. 20년여 전 창업할 당시처럼 ‘지금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때’라는 초심으로 돌아간다면 여기 계신 CEO분들이 미래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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