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기기 연결 앱 ‘프로젝트 유니티’로 윈도우 호환성 향상

한국레노버가 출시한 ‘탭 P12 프로’
한국레노버가 출시한 ‘탭 P12 프로’

[아이티데일리] 한국레노버(대표 김윤호)는 ‘탭 P12 프로(Tab P12 Pro)’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탭 P12 프로’는 코닝사의 고릴라글래스 5와 HDR10+, 120Hz의 주사율 등을 탑재했다. 12.6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및 돌비 비전(Dolby Vision) 인증과 함께 HDR 10+도 지원해 밝기와 명암비로만 수준 높은 색감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레노버 측 주장이다. 또한 얇은 베젤과 입체 사운드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통해 몰입감도 높다. ‘퀄컴 스냅드래곤 870 모바일 프로세서’도 탑재했고, 태블릿 무게가 565g으로 휴대성도 높다.

‘탭 P12 프로’는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유선 모니터와 윈도우 PC를 최대 3대까지 무선으로 페어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유니티(Project Unity)’ 애플리케이션도 추가됐다. ‘프로젝트 유니티는 레노버 UDS(User-Device-Service)’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여러 스마트 기기 간 통합을 지원한다. 레노버 계정으로 쉽게 장치 간 연결 및 작업 공유가 가능하며, 페어링이 단순해 한번 연결하면 이후 추가 작업 없이 간단히 연동할 수 있다. 또한, 태블릿 펜 입력이 PC 화면에서도 지원되기 때문에, 드로잉 등 넓은 화면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 보다 수월하다.

‘탭 P12 프로’는 ‘프리시전 펜 3’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특히 본체 탈부착 형식의 자석형 무선 충전 기능이 이번 3세대 ‘프리시전 펜’에 적용됐다. 원격 제어 기능도 강화돼 펜에 내장된 버튼으로 음악 재생, PPT 재생 및 넘기기 등의 작업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프리시전 펜 3는 4,096 단계의 압력과 기울기 감지로 자연스러운 펜 사용감을 제공해 다양한 디자인 작업 및 편집 작업 시 적합하다. 또한, 자동 블루투스 기능을 기반으로 별도의 연결 작업 없이 빠르게 펜 작업이 가능하며, 태블릿과 연결이 끊어지면 분실방지 경보 알람이 작동한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프리미엄 멀티미디어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발맞춰 레노버가 ‘탭 P12 프로’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탭 P12 프로’는 12.6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무선 충전을 위한 마그네틱 탈부착 기능이 있는 ‘프리시전 펜3’ 및 분리형 전용 키보드 팩으로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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