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자와 웹소설 작가 공동창작

[아이티데일리] 게임개발자의 게임기획서가 웹소설로 나왔다.

(주)소시오게임즈는 지난달 26일 카카오페이지에 웹소설 에버스톤(부제: 시즈의 유라노스)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에버스톤은 제국의 음모로 도망자 신세가 된 천인대장 라엘이 숨겨진 도시국가의 성녀 엘레나를 만나 대륙의 천년 전쟁을 끝내기 위한 사투를 다룬 SF 판타지 웹소설이다.

에버스톤 이미지
에버스톤 표지 이미지

에버스톤은 탄탄한 세계관과 비주얼스토리텔링이 강점으로 웹라이터스 웹소설 에이전시의 김학수 웹소설PD와 윤혜연 수석작가를 중심으로 한 웹라이터스 스토리팀과 (주)소시오게임즈의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웹디자이너, 게임개발자들이 협업해 만들었다. 독자들에게 시각적인 느낌을 주는 게임세계관과 비주얼스토리텔링의 매력적인 캐릭터, 마치 게임을 보는 듯한 스토리 전개를 보여준다.

듄, 아바타의 세계관을 합쳐 놓은 듯 광대한 세계관을 자랑하는 에버스톤은 시즌 1 200화 이상 연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즌 2도 기획하고 있다.

에버스톤의 기획자이자 원작자인 우상욱 (주)소시오게임즈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웹소설과 함께 동명의 웹툰을 그래픽 노블 수준으로 만들어 조만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학수 웹소설PD는 현재 탈잉에서 웹소설베이직이라는 실습중심의 웹소설창작교육을 하고 있다. 김학수 웹소설PD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강의하는 웹소설베이직이 누구나 쉽게 웹소설 창작을 배울수 있는 효과적인 수업이며 이 수업 이후에 웹라이터스 웹소설 에이전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웹소설작가로 데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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