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나 아루무감(Ponna Arumugam)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IO

폰나 아루무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IO
폰나 아루무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IO

[아이티데일리]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은 CIO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전략의 도입을 추진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며 경제적인 방법이다. CIO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위해 준비된 도구를 도입함으로써 분석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조직이 데이터 중심 문화를 포용하고 유연성을 유지하며 미래에도 클라우드에 대한 접근 방식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비즈니스 이해 관계자에게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조직들은 온프레미스 솔루션에서 클라우드 기술로의 전환을 가속화했다. 일부 조사에 의하면 클라우드 투자는 2019년보다 2020년에 훨씬 더 빠르게 성장했는데, 이는 팬데믹 기간 동안의 경제 수축을 감안하더라도 전 세계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원격 및 재택 근무가 증가하고 지리적 장벽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작년에 클라우드 투자의 회복보다 훨씬 더 놀라운 것은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 및 다른 혁신 기술 투자에 대한 경영진의 이론적 근거가 어떻게 변화했는가 하는 점이다.

맥킨지(McKinsey)에 따르면 경영진의 87%가 이러한 투자를 2020년에 전략적인 필수 요소로 간주하고 경쟁과 비즈니스 변혁을 투자의 동기로 삼은 반면, 10%만이 이러한 투자를 비용 절감 전략으로 간주했다. 단언컨대 전략적 사고를 가진 임원진을 보유한 조직은 지난 해 2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가트너(Gartner)는 얼리어답터가 얻은 경쟁우위를 확보하여 잘 실행된 데이터 및 분석 기능을 “조직의 디지털화 및 변환 노력의 핵심 촉진 요인”으로 인정하고 있다. 더 빠르고 더 많은 정보에 입각해 보다 전략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회사의 능력은 새롭게 부상하는 디지털 경제에서 생존하고 번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기초 데이터 이전에 또는 이와 동시에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면 일상적인 워크플로우에 완벽하게 통합되는 최신 데이터 중심 경험의 형태로 사용자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능력이 가속화된다. 비즈니스 사용자의 요구에 집중하면 데이터 유용성에 대한 노력을 입증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데이터 및 기술 환경에 내재된 과제와 사용자 요구의 균형을 효과적으로 맞추는데 필요한 민첩성과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다.

변화는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분석을 우선으로 삼으면 그간 비즈니스에 통합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온 데이터 중심 문화를 유지하고 확대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될 것이다. 분석을 마이그레이션해야 하는 3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비즈니스의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술 투자는 점점 더 IT 외부에서 할당된 비즈니스 예산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일상적인 의사결정을 향상시키는 최신 분석 경험의 형태로 비즈니스 가치를 조기에, 자주 입증함으로써 비즈니스에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결과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다른 데이터웨어하우스 마이그레이션 노력을 위한 기업 동의 및 자금 조달을 보장한다.

2. 미래의 데이터 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다.
환경이 변화하고 새로운 우선순위가 등장함에 따라 2~3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 로드맵을 관리하려면 높은 수준의 민첩성과 여러 차례의 반복이 필요하다.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더라도 엔터프라이즈는 데이터 레이크, IoT 장치 및 센서에서 가져온 반구조화된 데이터 세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제어하는 AI/ML 환경 등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위한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민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접근 방식은 데이터 계층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더라도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분석 엔진의 최우선 구축으로 가장 효과적인 포용이 가능하다.

3.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분석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조직은 비용을 평균 30% 절감할 수 있다. 데이터를 메모리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만 액세스하고 새로고침하는 도구는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클라우드 비용 초과를 방지한다. 또한, 분석을 위한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객의 지속적인 유지관리, 업그레이드, 보안 관리 노력을 즉시 낮춤으로써 리소스를 데이터 중심 문화 도입 및 추진에만 집중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서 분석을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귀속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유지하는데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며, 한번 경쟁우위를 빼앗기면 다시 되찾지 못할 수도 있다.

전체 분석 환경을 관리형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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