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선도 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간 매칭 등 지원 계획 공유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글로벌 SaaS 육성프로젝트(Global SaaS Incubating Project, 이하 GSIP)’ 파트너십 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데이 행사는 △KT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올해 선정된 GSIP 선도기업과 GSIP 지원과제를 수행할 11개 중소기업 간 매칭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선도기업별 지원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참여 기업 간 자유토론에 이어 매칭 선호도 조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GSIP 선도기업과 중소기업 간 파트너십 매칭이 완료되며, 중소기업은 매칭된 선도기업의 인프라·마케팅·컨설팅 등을 활용해 SaaS를 개발하고 사업화를 수행하게 된다.
참고로 GSIP 선도기업으로는 △KT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닷컴코리아 △액셀라스코리아(Cybozu)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GSIP 지원과제 수행 중소기업은 △메디칼스탠다드 △자이오넥스 △젠틀에너지 △레티그리드 △지노텍 △알체라 △샤플앤컴퍼니 △건솔루션 △레클 △빅인사이트 △어니컴 등이다.
올해 GSIP는 국내 11개 중소기업에 기업 당 최대 4.73억 원과 글로벌 클라우드 전문 멘토단 운영 및 네트워크 지원 등의 글로벌화 전략지원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로 6년 차를 맞게 되는 GSIP는 국내 중소 ICT 및 SW 기업과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의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은 선도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SaaS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받고 △선도기업은 국내 유망 SaaS 기업을 미래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난 5년간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제조, 교육, 의료,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120종의 SaaS가 개발됐으며 이 중 99개가 사업화에 성공했다. 지원받은 국내 기업들은 미국, 독일, 스위스, 호주 등 해외 매출 64억 원을 포함해 총 30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 기획자, 개발자, 마케터 등 1,116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현실”이라며 “국내 유망 중소기업이 SaaS 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