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핀옵스’·‘섹옵스’ 등록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고 팔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새롭게 열었다. 마켓플레이스 오픈과 동시에 SKT의 국내 MSP 파트너인 베스핀글로벌이 ‘옵스나우(OpsNow)’와 ‘핀옵스(PinOps)’, ‘섹옵스(SecOps)’ 등의 제품을 등록했다. SKT 측은 이번 마켓플레이스 오픈을 통해 “국내 벤처 SW 개발사들에게 차별된 혜택부터 육성, 지원까지 할 수 있게 됐고, 더 나아가 국내 SaaS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KT의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
SKT의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SaaS 상품 등록을 희망하는 공급자는 누구나 쉽게 상품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상품 등록 심사 과정을 간소화했다. SKT는 이러한 장점을 토대로 연내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최다 SaaS 상품을 보유한 마켓플레이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SKT는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클라우드화가 완료된 SKT 자체 개발 상품을 입점시켰으며, AI 등 핵심기술 기반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구독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KT가 현재 등록한 SaaS로는 통화버튼으로 간편하게 웹사이트에 연결 가능한 ‘다이얼링크’,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상담 솔루션 ‘AI 컨택센터’ 등이다.

이 밖에도 SKT는 SK 그룹 보안 자회사 ADT캡스의 웹 방화벽, DB 접근제어 등 클라우드 기반 다양한 ‘정보보안 상품’을 마켓플레이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연내 ‘NUGU STT(Speech-to-Text)’와 ‘TTS(Text-to-Speech)’ 등 10 여 개의 AI 서비스도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SKT는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오픈을 기념해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MRA(도입 전 준비 상태 평가) 컨설팅 무료 제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을 위한 보안관제 및 취약점 무료 점검 행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MRA 무료 컨설팅’은 주요 이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 필요성과 주체, 교육, 프로세스, 운영, 보안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다. 고객은 클라우드 도입시 얻을 수 있는 인프라 비용 절감, 업무 효율성 향상, 개발 시간 단축, 오류 감소 등 효과와 이점을 구체적으로 상담 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을 위한 보안관제 및 취약점 점검’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쉽고 빠르게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를 보안 장비 2대까지 지원하고, 별도 구축 과정 없이 국내 보안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100% 충족하는 ‘원격 취약점 진단 서비스’를 시스템 50대와 웹 URL 1개까지 지원한다. 이 2가지 서비스 제공기간은 도입일로부터 3개월이다.

최일규 SKT 클라우드 부문장은 “SKT는 유일하게 국내외 대표 클라우드 기업과 폭넓은 제휴를 확보하고 있어, SaaS 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최적의 파트너”라며, “‘5GX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다양한 제휴 혜택과 편의 제공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함께 성장하는 장(場)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통신과 클라우드가 결합된 새로운 SaaS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