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착한텔레콤이 중고폰 사업을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매각하고, ‘스카이랩’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스카이(SKY) 브랜드’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8일 스카이랩(대표 박종일)은 중고폰 사업을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착한텔레콤은 2014년 설립후 6년동안 중고판 사업을 추진해왔다. 착한텔레콤의 중고폰 사업을 인수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최근 중고폰 시세 조회 서비스인 ‘내폰시세’를 선보이는 등 본격적인 중고폰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착한텔레콤은 본격적인 스카이(SKY) 브랜드 사업 확대를 위해 회사명을 ‘스카이랩’로 변경한다. 지난 2019년 1월 팬택으로부터 국내 사업 및 관련 인력을 인수하고, 스카이(SKY) 브랜드의 독점 라이센싱을 통해 지난 2년 간 약 60종의 모바일 디바이스 및 생활가전 제품을 출시해왔다.

무선 이어폰을 비롯해 보조배터리, 무선충전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샤오미, QCY 등 중국 브랜드와 경쟁하는 토종 브랜드로 자리잡는다는 전략이다.

박종일 스카이랩 대표는 “중고폰 사업을 번개장터로 매각한 것은 양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스카이랩은 스카이(SKY) 브랜드를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 및 생활가전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에 맞설 수 있는 토종 브랜드로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면서, “스카이 사업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 마케팅, 광고, 디자인, 경영기획 등 전체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건강한 일자리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