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틸론 매니저

[아이티데일리] 틸론은 가상 데스크톱(VDI), 특히 구축형이 아닌 서비스형의 가상데스크톱(Desktop as a Service)을 주제로 발표했다.

DaaS, 뉴노멀 시대의 데스크톱 / 이준희 틸론 매니저

이준희 매니저의 설명에 따르면 가상데스크톱은 기존 컴퓨팅 아키텍처에 가상화레이어가 추가된 것으로, OS와 애플리케이션은 가상화 영역에서 구동되고, 특히 로컬PC가 아닌 서버에서 구동되는 것을 말한다. 가상데스크톱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서버 위에 하이퍼바이저라는 논리적 플랫폼이 설치돼야 하며, 틸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V를 하이퍼바이저로 채택하고 있다. 계층별로는 OS, 애플리케이션, 데이터까지가 가상화 영역에 속하는 것이 가상데스크톱이라고 할 수 있다.

DaaS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클라우드PC, 노트북뿐 아니라 태블릿 등을 활용하는 스마트워크 및 재택근무용이나 보안 준수를 위한 망분리용, 그리고 재해복구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DaaS의 이점은 비용절감과 보안 개선을 들 수 있다. 기존 데스크톱이나 노트북보다 훨씬 적은 컴퓨팅 성능을 요구하고, 수요 또는 직원의 급증과 급감을 자주 겪는 비즈니스의 경우 DaaS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데이터 역시 중앙에 저장되므로 보안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뉴노멀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클라우드 확산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준희 매니저는 “이러한 가운데 DaaS는 클라우드 PC를 넘어서 클라우드 오피스,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로 개념을 확대해가고 있다”면서, “뉴 노멀 시대에 DaaS는 가상데스크톱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이 결합된 새로운 모습의 DaaS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틸론은 2001년 설립된 가상화 전문기업으로 중앙정부와 국방부 등 공공 부문과 금융, 의료, 제조 등 민간 기업에 가상데스크톱을 제공해왔다. 구축형인 VDI뿐 아니라 서비스형인 DaaS까지 국내와 해외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LG유플러스와의 5G DaaS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속적으로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틸론의 DaaS인 ‘D캔버스’는 DaaS와 협업솔루션을 결합시킬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이다. 윈도우뿐만 아니라 맥OS, 리눅스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로컬이 아닌 서버에 데이터가 저장되므로 보안성을 높여준다. 사무실뿐 아니라 외근이나 출장 등 이동 중에도, 그리고 최근 유행하는 재택근무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대비 총소유비용을 30%가량 줄여준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틸론은 외산 솔루션보다 효율적인 프로토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같은 스펙의 서버에서 최대 2배 이상의 가상데스크톱 수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결국 고객사가 초기투자비용을 약 25% 줄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틸론은 외산 솔루션 대비 커스터마이징 측면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어 고객사들로부터 외산 대신 선택을 받고 있으며, 제품 설계상의 차별성과 사업 수행의 진보성을 인정받아 2019년 하반기 가트너의 DaaS 관련 보고서에 등재되기도 했다.

DaaS 관리 포털 역시 ‘센터포스트’라는 이름의 자체 개발 솔루션을 갖고 있어 편리한 관리 및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5가지의 앤고(&GO) 기능을 제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준희 매니저는 “틸론의 D캔버스는 클라우드 오피스를 위한 가장 진보된 DaaS 플랫폼으로서, 데스크톱가상화 기반 언택트 환경에서의 협업과 기업 디지털 문서 및 디지털 자산 관리 정책을 설정할 수 있다”면서, “향후 D캔버스는 클라우드 오피스 시대를 넘어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시대를 가능하게 하는 DaaS 플랫폼으로서 시대를 리드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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