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전시회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서 지능형 네트워크 이중화 시스템선봬
[아이티데일리] 한드림넷이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전시회 ‘제5회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SMART FACTORY EXPO)’에 참가해 네트워크 보안 스위치 제품군을 선보이며, 일본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드림넷은 일본시장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여개의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51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3일 한드림넷(대표 서현원)은 안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지능형 네트워크 이중화 시스템 ‘에이포스(AFOS, Advanced FailOver System)’와 ▲네트워크 보안 스위치 ‘서브게이트(SubGate)’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엑스포’는 IoT, AI, FA, 로봇 등 스마트 공장 실현을 위한 제조 혁신기술을 주제로 한 전시회로, 해마다 2회씩 도쿄와 나고야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한드림넷은 2018년 나고야 엑스포 참가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참가다.
한드림넷이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 ‘에이포스’는 네트워크 장애 시에도 다른 경로로 자동 전환돼 설비 정지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일반적인 산업용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제조 설비와 같은 단말의 경우 네트워크 인터페이스가 1개이기 때문에 이중화 구성이 불가능하지만, ‘에이포스’는 단일 네트워크 인터페이스(NIC) 환경을 네트워크 이중화 구성으로 변환이 가능해, 장애 발생 시에도 중단 없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위치의 고장이나 케이블 단선 시에도 설비나 응용 프로그램이 중단되지 않고 약 100ms(0.1초) 이내의 고속 절체(switchover)로 일괄 전환 후 상태유지 및 기존 경로 복구 모드를 통해 신속한 장애 대응이 가능하다. CM(Control Module), LSM(Link Switch Module), 하트비트(Heartbeat) 등 다양한 페일오버(Failover) 모드 지원, 사용자 중심의 GUI 환경과 바이패스(Bypass) 모듈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는 “일본은 산업 전반의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의 문제로 스마트 팩토리 육성을 제조업 혁신의 최우선 순위로 추진해, 현재 스마트 팩토리 구현 기술이 세계시장 1위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에 출품한 ‘에이포스’와 ‘서브게이트’는 성능과 품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선 제품들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