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성장 시스템 개편 및 추방자의 해안 지역 추가 등 업데이트

[아이티데일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가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여덟 번째 확장팩 ‘어둠땅(Shadowlands)’을 24일 정식 출시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은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영웅들이 다음 세계의 신비로운 영역을 모험하며 죽음의 수수께끼와 대면한다는 내용이다. 플레이어들은 어둠땅을 관장하는 4개의 성약의 단(Covenants) 중 하나와 동맹을 맺고 그들이 부여하는 초자연적인 힘을 빌어 절망의 나락(the Maw)을 지배하는 간수(Jailer)와 대적해야 한다. 또한 저주받은 자의 탑 토르가스트(Torghast, Tower of the Damned)를 모험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어둠땅은 플레이어들을 워크래프트 세계에서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영역으로 인도하고, 플레이어들은 그 곳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운명을 만들어 가게 된다. 선택한 성약의 단의 모든 면모를 파헤치거나 저주받은 자의 탑에서 자신만의 전설 장비를 만드는 등, 저 너머의 세계에서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경험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둠땅’의 주요 콘텐츠는 ‘성약의 단’과의 서약이다. 어둠땅 속 4개의 성약의 단 중 하나와 서약을 맺어 고유의 스토리 캠페인, 게임 플레이를 경험하고 각 성약의 단에서 선사하는 힘을 차지할 수 있다. 4개의 셩약의 단은 ▲키리안(Kyrian) ▲벤티르(Venthyr) ▲강령군주(Necrolords) ▲나이트 페이(Night Fae) 등이다. 또한 선택한 성약의 단의 주요인물들과 영혼결속(Soulbind)을 맺어 그들의힘을 공유하는 등의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블리자드는 ‘어둠땅’ 출시에 앞서, 신규 혹은 복귀 플레이어들이 예전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처음 하는 플레이어들은 추방자의 해안(Exile's Reach)에서 새롭게 추가된 튜토리얼을 경험할 수 있다. 추방자의 해안을 떠난 후에는 격전의 아제로스(Battle for Azeroth)에서 레벨 50까지 성장하며 어둠땅 진입을 준비하게 된다.

레벨이 낮은 캐릭터로 어둠땅을 플레이하고 싶다면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구매하면 된다. 캐릭터 업그레이드는 어둠땅 영웅 꾸러미와 신화 꾸러미에 포함돼 있으며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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