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3종ㆍ워크스테이션 5종 등 친환경 기술 대거 채용

한국후지쯔는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제온 5500 시리즈(코드명: 네할렘)를 탑재한 서버 3종과 워크스테이션 5종 등 모두 8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서버 제품군은 1U 및 2U 타입의 랙 서버와 4U 랙 타입으로의 변환이 가능한 타워 서버 3종(RX200 55, RX300 55, TX300 55)이며,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은 1CPU 모델과 2CPU 모델 5종(M470,M470 POWER,R570,R570 POWER,R670)으로 구성돼 있다.

후지쯔의 이번 서버 신제품은 최대 144GB까지 확장 가능한 메모리 용량으로 가상화 환경의 구축에 적합하며, 기존 제품 대비 최대 92%의 에너지 효율성을 보장하는 고효율 전원 공급장치를 채용한 점이 특징이다. 또 후지쯔의 독자적인 Cool-Safe 설계로 소음과 소비전력, 냉각 성능 등을 개선하는 친환경 기술을 대거 채용했다. 특히 벌집 형상의 에어 인테이크를 갖춰 흡기면적률을 기존의 38.5%에서 56%로 향상, 시스템의 안정적 가동과 효율적 전력 사용을 실현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하드디스크 등의 옵션 부분에 초록색의 '터치 포인트'를 채용해 부품 탑재 및 교환 작업시 편의성을 높였다. 그리고 섀시 전면에 내장된 시스템 ID 카드를 이용해 시스템의 시리얼 넘버 및 MAC 주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은 96GB까지 메모리의 확장이 가능하다. NVIDIA의 Quadro FX 계열 및 ATI의 FirePro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어 설계,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NVIDIA의 Tesla GPU를 지원해 워크스테이션 상의 병렬처리 컴퓨팅이 가능하며, 소음은 23dB 수준으로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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