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ㆍ워크스테이션ㆍ스토리지 등 14종 내놔






델 인터내셔널(이하 델코리아)은 기업 시장을 겨냥해 서버, 워크스테이션, 스토리지 등 14종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델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인 서버 및 솔루션은 차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반의 새로운 '파워에지(PowerEdge) 제품군, 블레이드 서버인 'M 시리즈', 그리고 델 매니지먼트 콘솔(DMC), 데이터센터 컨설팅, 시스템 관리 컨설팅으로 구성된 솔루션들이다.

델코리아의 설명에 따르면 새로운 파워에지 제품군은 가상화, 시스템 관리 등이 크게 향상됐으며, 싱글 액세스 포인트로 통합 관리하는 델 라이프사이클 컨트롤러(Dell Lifecycle Controller)가 내장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블레이드 서버인 M시리즈는 구입비용을 27% 줄여주며, HP c-클래스 대비 5년 간 총 소유비용(TCO)의 17%를 절감시킨다는 게 델코리아 측의 주장이다.

델 매니지먼트 콘솔(DMC)은 시만텍의 알티리스(Altiris)로 가동되는 IT 환경 관리 시스템을 단일 콘솔에 통합시킨 것으로 시스템 관리의 수동 공정을 줄이거나 없애준다고 한다.

데이터센터 컨설팅은 서버 가상화 및 스토리지/백업 최적화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하드웨어 비용을 절감시켜주는 방안을 제시하며, 시스템 관리 컨설팅(Systems Management Consulting)은 서버 프로비저닝, 가용성 모니터링 및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델이 이번에 새로 발표한 워크스테이션은 델 프리시젼(Dell Precision) T7500, T5500, T3500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제품들은 인텔 제온 5500 CPU와 DDR3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에너지스타 5.0 인증을 획득한 점이 특징이다.

델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인 스토리지 신제품은 이퀄로직(EqualLogic) PS6000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이 향상됐으며, 특히 가상화 기능이 강화됐다. 이 제품에는 성능 및 결과를 감시하는 중앙집중형 대시보드(dashboard), SAN HQ(SAN 헤드쿼터스) 등이 포함돼 있다.

델코리아의 김진수 대표는 "대기업의 IT 의사결정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예산을 삭감하면서 기술 혁신을 계속해서 추구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델이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솔루션은 뛰어난 가상화 성능, 임베디드 관리 및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데이터센터의 비용 및 복잡성을 감소시켜 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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