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라이언트 DL165 G5pㆍDL385 G5p HE 발표, 클라우드 컴퓨팅에 적합


HP ProLiant DL165 G5p 서버



한국HP가 쿼드코어 AMD 옵테론(코드명: 상하이) 기반의 서버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형 쿼드코어 AMD 옵테론은 지난 11월 새롭게 발표한 45나노 차세대 공정을 기반으로 한 쿼드코어 프로세서로, 동일한 쿼드코어 제품인 기존 바르셀로나보다 성능은 35%, 전력 소모는 최대 35% 가량 향상시킨 반면 가격은 낮춘 저비용 고성능 제품이다.

한국HP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HP 프로라이언트 DL165 G5p 서버'는 높은 CPU 및 메모리 입출력 성능을 통해 고성능 컴퓨팅(HPC)에 최적인 제품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분산 처리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낼 것으로 HP 측은 기대하고 있다.

DL165 G5p는 최대 128GB의 메모리와 4TB까지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는 서버로, 1U 두께의 랙서버로는 최고의 확장성을 지니며, AMD 탑재로 동급의 인텔 프로세서 기반 서버 대비 저렴한 가격에 출시된 것이 특징.

함께 출시된 'HP 프로라이언트 DL385 G5p HE 서버'는 가상화 환경에서 적합한 제품이다. 새롭게 저전력 CPU인 AMD 옵테론 HE CPU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HE Gold Power Supply를 장착, 기존 서버 대비 10% 이상의 전력 절감 효과를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국HP TSG ISS(업계표준서버) 부문 총괄 이혜영 부장은 "AMD 옵테론 기반의 서버 신제품들이 금융 위기로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 총 소유비용은 낮추면서 고성능과 고효율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요구를 십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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