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테론' 탑재 시스템과 소켓 및 전력 사양 모두 호환 가능

AMD는 최근 6코어(six-core) 45나노 AMD 옵테론 프로세서(코드명 이스탄불)의 공개 라이브 시연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발표 예정인 이스탄불 프로세서는 2웨이 혹은 4웨이 이상의 시스템에 탑재되는 유일한 6코어 x86 프로세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연에서 AMD는 45나노 쿼드코어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의 시스템을 이스탄불 프로세서 기반으로 실시간 업그레이드해 완벽하게 구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스탄불은 현재 출하되고 있는 AMD 옵테론을 탑재한 시스템과 소켓 및 전력 사양이 모두 호환 가능하며, 차기 프로세서가 나오더라도 기존 시스템과의 완벽한 호환을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MD 서버, 워크스테이션 사업부 존 프리 이사는 "이스탄불 초기 테스트에서 인상적인 성능과 와트당 성능 결과 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OEM과 솔루션 공급업체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이스탄불 프로세서를 탑재한 시스템을 출하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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