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분기 세계 PC시장은 중소기업(SMB) 부문에서의 수요 증가와 연말 특수에 힘입어 13.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IDC가 밝혔다. IDC에 따르면 PC시장은 출하대수가 5,150만대까지 증가했고, 7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한다.이는 초기 성장 예상치인 13%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또한 IDC는 2004년 전체 PC시장 규모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지난해 출하대수 기준으로 1억 7,750만대의 PC가 공급돼 전년대비 약 14.7% 성장했다는 것.
2004년 4분기 각 공급업체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델(Dell)이 가장 높은 17%를 차지했고, 이어 HP가 16%, IBM은 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는 것. 또한 대만의 에이서와 일본의 후지쯔가 각각 4.3%·4%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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