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원격 콘솔관리 솔루션
관리 인원 최소화, 문제 발생 신속 대응 가능, 전국 분산시스템 관리에 적합

시스템베이스의 통합 원격 콘솔관리 솔루션 ‘X-콘솔(console)’은 각지에 흩어져 있는 다수의 서버, 컨트롤러 및 네트웍 장비들을 중앙에서 통합적으로 상태를 감시하고 동작을 제어해준다. 이 솔루션은 운영/관리 요원을 최소로 유지하면서 문제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전국적인 지점을 가진 금융 기관, 통신설비를 운영하는 통신사업자, 다수의 서버를 운영하는 서버 팜 사업자, 네트웍 장비의 유지보수업체 등에 적합하다. <편집자>

콘솔은 각종 서버, 통신기기, 콘트롤러 등 장비에 자신의 동작 환경을 설정하고, 상태를 표시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조작장치이다. 초기에 콘솔은 장비 전면에 붙어 있었는데, 가끔 설정 값을 바꾸거나 장애 발생 시 운전 상태를 볼 때만 잠깐 쓰이는 콘솔을 모든 장비에 붙박이 형태로 붙여 놓는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낭비였다. 그래서 장비 본체에서 콘솔을 독립 장치로 분리하여 필요할 때만 장비의 콘솔포트에 케이블로 연결하여 조작할 수 있는 구조로 발전하였다.
1980년대, PC가 나온 이후 콘솔 역할을 PC가 대신하게 되었는데, 이는 키보드와 모니터를 갖춘 PC가 장비를 조작하거나 상태를 표시하기에 적합한 입출력 장치를 가지고 있었고 대량 생산되어 값이 쌌기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콘솔 기능이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되므로 필요하면 콘솔 기능을 쉽게 바꿀 수 있는 유연성도 갖추고 있었다.
현재, 장비들이 집중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전화국 같은 곳에서는, 관리자들이 바퀴 달린 운반차에 PC를 싣고 다니면서 원하는 장비의 콘솔포트에 PC를 연결하여 개별적으로 장비를 조작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모든 분야에 자동화가 급속히 진전되어 점점 더 많은 장비들이 산꼭대기, 지하실, 무인기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보급되고 있고, 시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장애를 복구하기 위하여 관리자(엔지니어)가 장비가 있는 현장에 달려가서 콘솔포트에 직접 연결해서 일일이 조작하는 방식으로 관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앞으로, 원격지에 흩어져 있는 다수의 장비를 한 곳에 앉아 간단히 키보드 조작만으로 원하는 장비를 선택해서 상태를 보거나 조작할 수 있는 새로운 ‘원격콘솔’ 솔루션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LAN이나 인터넷 등 네트웍 기반 기술은 이미 확립되어 있다.
원격콘솔이란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장비들의 콘솔포트를 원격지에서 네트웍을 통해 논리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마치 관리자가 현장에서 장비를 직접 조작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네트웍 통합 솔루션이다.
원격콘솔은 전국적인 지점을 가진 금융 기관, 통신설비를 운영하는 통신사업자, 한 장소에 다수의 서버를 운영하는 서버 팜(Server Farm) 사업자, 네트웍 장비의 유지보수업체 등이 운영/관리 요원을 최소로 유지하면서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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