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2008 대만 인텔개발자회의'에서 2009-2010년 출시 예정된 인텔 '무어스타운' 워킹플랫폼을 시연했다.

이번에 시연된 무어스타운은 45나노 프로세서, 그래픽, 메모리 컨트롤러, 비디오 인코딩/디코딩을 하나의 칩에 통합시킨 SOC(코드명 린크로프트)한 개와 보드 레벨의 여러 기능들을 통합시킬 뿐만 아니라 무선, 스토리지 및 디스플레이 컴포넌트들과 연결되는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지원하는 입/출력허브(코드명 랭웰)로 구성된다.

아난드 챈드라세커 수석 부사장은 "무어스타운이 커뮤니케이션 MID와 함께 완벽한 인터넷 경험을 스마트폰 영역으로 확대시켜 줄 흥미롭고 혁신적인 개발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어스타운은 3G, 와이맥스, 와이파이, GPS, 블루투스, 모바일 TV 등 광범위한 무선 기술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챈드라세커 수석 부사장은 무어스타운 플랫폼에 최적화된 HSPA 데이터 모듈에 대한 에릭슨과의 협력 관계를 발표했다.

이번 개발자회의에서는 무어스타운 외에 다음 달 출시될 인텔 코어i7 프로세서 기반의 차세대 하이엔드 데스크톱의 세부내역이 소개됐다.

하이엔트 데스크톱 제품들은 게임 및 콘텐츠 제작 애플리케이션에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게 된다.

인텔은 데스크톱용(코드명 파이크타운)과 노트북용(코드명 칼펠라)의 2009 인텔 v프로 기술 기반 비즈니스 클라이언트가 미래형 '네할렘' 프로세서로 가동되며 기업 고객들에게 보다 초점을 맞춘 혁신 기술들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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