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사업은 이제 시작이다. 기술 개발이 선발 외국에 비해 다소 늦고 시장의 사이즈에 한계가 있다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국내 RFID산업의 걸음은 시작부터 크다. 특히 최근 지경부가 오는 2010년까지 전 조달물자에 RFID를 적용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RFID 시장 확산에 거는 기대감이 한층 부풀어 오르고 있다. 조달물자의 RFID 적용외에 전 산업 분야로의 파장이 큰 사업이 우편물류 분야의 RFID적용이다. 우편물류의 프로세스 혁신은 물론이고, 국내 물류, 택배, 유통 분야의 참조모델이 될 수 있으며, 우편사업의 E-Business전략이라는 측면에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의미있는 사업이다.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은 이 같은 RFID를 포함한 우편물류분야의 선진화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우정IT'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전세계 100여개 국가의 우정부처 CEO와 관련 산업계 등 약 4천여명이 참가하는 'Post Expo 2008- World Postal Business Forum-'에 참석해 "우편서비스의 e-Biz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위해 바빴던 고광섭 우편사업단장을 만나 우편물류 분야의 RFID 적용 계획과 향후 방안, 그리고 전반적인 '우정IT'에 대해 들어봤다.
박종환 기자telepark@rfidjournalkorea.com





우정 물류에 RFID적용은 '필수'
- 우정사업본부, 특히 우편사업단은 IT 융합과 결합의 최 선두에 서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편물류 자동화를 위해 국내 공공 민간 분야를 통틀어 가장 먼저 RFID를 도입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우편사업단의 RFID 도입 전략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고광섭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


▶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첨단 IT기술의 적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Mobile 기술, GIS/GPS 기술 등과 더블어 RFID 기술도 우편분야에 적용해야 할 주요 기술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편물의 처리는 바코드 기반의 우편물류시스템을 통해 접수에서 운송 및 배달에 이르는 각 단계마다 수작업으로 일일이 우편물에 부착된 바코드를 스캐닝하여 처리하고 있으며, 일부 지연처리나 누락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보다 신속·정확한 우편물의 배달과 우편물류 처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 보다 자동화 된 기술, 즉 RFID 도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함께 RFID의 우편물류 적용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연구는 파렛트를 중심으로 한 운송용기 부분과 소포 등의 개별우편물 부분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운송용기 부분은 파렛트 등의 운송용기에 RFID 태그를 부착하여 운송용기 도착과 발송 작업을 효율화하는 것으로, 수십 개의 도크가 인접해 있는 집중국의 환경에서 인접 리더기 간의 간섭 효과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입니다.

현장 시험운영 등을 통해 현장 설치를 위한 하드웨어 설치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고 미들웨어 등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한 상태입니다. 소포 등 개별 우편물의 RFID 적용에 있어서는 운송용기에 들어 있는 개별우편물들에 대한 동시인식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고객이 접수하는 소포는 액체류, 금속 등 매우 다양하며,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는 이런 것들을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ETRI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 기술 수준에서 적용 가능한 운송용기에 대해 먼저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별 우편물 등으로의 확대는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일괄인식 등 개별 우편물 적용에 필요한 원천기술 개발은 지식경제부의 RFID/USN 기술 개발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전체 소포적용에 앞서 물류센터에 다포장으로 입점되는 소포 등 일부 소포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입니다.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및 적용
- 현재까지 진행된 현황 및 사업내용, 향후계획, 그리고 기대효과 등 추진상황을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 우정사업본부는 2004년부터 RFID 관련 산업이 사회 전반에 걸쳐 적용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본격적으로 기술개발에 투자했습니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는 RFID 관련 기술검증,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RFID 기술도입 및 적용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ETRI를 통해 진행했습니다. 구체적인 연구내용을 살펴보면, 기술검증 단계(2004~2005)에서는 RFID 현장적용가능 시험과 의정부 우편집중국을 대상으로 Testbad를 구축하여 기술적용 가능성을 시험하였으며 기술도입 및 적용 단계(2006~2008)에서는 RFID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였습니다.

2006년도는 운송용기에 대한 RFID Pilot 구축 및 현장 실험, RFID 태그 인식률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대전우편집중국 등 3개 집중국에 RFID 시범적용 등을 추진하였고 2007년도는 운송용기에 RFID를 부착한 실용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우편물류를 통합·관리하는 우편물류시스템(Postnet)과의 업무연계 방안을 연구했습니다.

올해는 운송용기 RFID 적용 사업을 발주하기 위하여 설치장비 규격 수립 및 RFID 리더기, 미들웨어, 안테나 등 RFID 관련 장비들의 성능 개선 연구를 추진했습니다.

올 8월 사업자 선정하고 본격적인 구축작업 착수
- 최근 「운송용기 RFID 현장적용 구축 사업」을 위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운송용기 RFID 현장적용 구축사업의 내용을 설명해 주시지요.



운송용기 RFID 현장적용 구축 사업」은 파렛트 등 운송 용기에 RFID 기술을 도입하여 우편물의 발송 및 도착 업무를 간소화·자동화하는 사업입니다.


▶ ETRI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RFID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6월에 사업발주를 했으며, 8월에 주관사업자로 LG CNS를 선정했습니다.

보다 좋은 성능의 제품 및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친 사업 설명회와 제안된 제품에 대해서는 BMT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했습니다.

「운송용기 RFID 현장적용 구축 사업」은 파렛트 등 운송 용기에 RFID 기술을 도입하여 우편물의 발송 및 도착 업무를 간소화·자동화하는 사업입니다. 현행 바코드 기반의 시스템에서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바코드를 스캐닝하던 것을, 운송용기에는 RFID 태그를 부착하여 우편물의 도착과 발송 작업을 자동화하고 운송용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사업기간은 2008년9월에서 2009년 8월이며, 예산은 23.8억원입니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집중국, 물류센터 등 총 30개 물류거점의 586개 도착장 및 발송장에 RFID 리더기 등 관련 설비를 설치하고, 우정사업본부에서 사용하는 모든 파렛트 등 48,000개의 운송용기에 태그를 부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각 물류거점별로 RFID 미들웨어 및 업무처리 응용시스템을 설치하고, 전 설치 관서의 RFID 시스템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편물의 발송과 도착 업무 자체가 간소화되고, 작업자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오발송이나 오도착이 시스템적으로 사전에 방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송용기의 대여 및 위치추적과, 관서별 용기 보유수량의 실시간 파악이 가능하여 체계적인 용기 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사업은 31개 관서에 적용되는 사업으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금년말까지 우편집중국의 처리 물량 및 특성을 고려하여 6개 관서에 우선 도입하고, 나머지 관서에 대해서는 내년 8월말까지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편물의 발송 및 도착 작업이 자동화됨에 따라 물류와 정보의 흐름이 보다 정확해져 우편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되고, 업무 처리의 효율성도 향상되어 앞으로 6년간 총 73.9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RFID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IT로 앞서가는 우체국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으며 국내 RFID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층 업그레이된 '포스트넷'으로 11월 재탄생
- 우정사업에 RFID를 적용하는 것 외에 우편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IT, 유비쿼터스 기반 사업들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 한국우정의 우편사업은 IT를 기반으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 분야별로는 웹 기반으로 우편물의 접수에서 배달, 사후관리(종·추적 및 수취인 정보 조회) 등 우편업무 전 과정의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하는 우편물류정보시스탬(Postnet)과 우편업무 대부분을 인터넷으로 옮겨서 영업방식을 혁신한 인터넷우체국(ePost)이 대표적인 정보시스템입니다.

PostNet은 크게 통합접수, 고객지원, 운송관리, 집배관리, 운영정보, 종추적관리, 상황관제 등 7개 분야를 통합·관리하고 있으며, 자금관리, 대금결재, 연계접수 등을 위하여 총 26개의 외부시스템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통합접수 분야는 우체국 창구 접수, 인터넷을 이용한 택배/EMS 접수 예약, 외부고객과 시스템 연계를 통한 접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시간과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우편물을 접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지원 분야는 결산관리, 판매관리, 콜센터, 데이터웨어하우스 등을 활용하여 고객의 불만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거나, 대금결재 또는 판매현황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운송관리 분야는 우편물량에 따른 차량 적재 용량과 운송 용기 수급 등을 결정하여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집배관리 분야는 집배원 개개인에 대한 배달물량, 이동거리, 배달결과 등을 관리함으로써 집배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PDA를 이용하여 고객에게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배달 예정시간 통보 및 배달 시 수취인 서명기록, 배달완료 통보 등을 함으로서 우편물 배달에 있어 고객서비스를 한 차원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넷우체국(ePost)은 200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데 유비쿼터스 우편업무 구현의 전초기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Post는 인터넷우편서비스, 우체국쇼핑, 에스크로 기반의 우체국장터, 택배/EMS 접수, e-mail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3년부터 운영한 Postnet은 몇가지 현안이 있었습니다.

2004년 7월 구축된 PostNet을 시간과 공간, 다양한 접근경로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U-Post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었고, 우편사업에서 택배/EMS 등 핵심전략상품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른 경쟁력 우위 확보 방안이 대두됐으며, RFID, Mobile, GIS/GPS 기술 및 무선데이터 통신기술 등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IT 신기술을 접목하여 우편물 접수/발착/구분/배달 프로세스의 지능화 필요성이 대두 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전략상품인 택배/EMS를 집하관리, 반품관리, 종추적관리 등 고객편익 위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고객을 위한 사업자 포털을 제공하며, 이와 같은 서비스를 통합시키는 서비스기반 플랫폼을 구축하는 차세대 Postnet을 올 11월 가동예정으로 현재 시험 중에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우편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우편업무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고객서비스 고도화와 업무 자동화 통해 U-Post구현할 것
- 우편물류 선진화 사업은 여러가지 면에서 의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업무의 효율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FTA 후속 조치에 따른 우편시장 개방에 대비하여 경쟁력 강화 차원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목적은 대국민 서비스의 향상이어야 할 것입니다. 우편물류선진화를 통해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혜택이나, 이점 등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우편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아 갈 것입니다. 현재 국민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몇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우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서비스입니다.

ePost를 이용할 경우 우체국에 가지 않고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택배/EMS를 보낼 수 있는 방문택배서비스 등 20여 종의 특화된 우편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고, 인터넷과 휴대폰을 이용하여 고객이 발송한 우편물이 어디에서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가를 나타내 주는 종추적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 130여 개소에 설치된 무인우편창구를 이용하여 연중무휴로 우편물을 발송할 수 있으며, ePost 쇼핑몰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7,000여 종의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어 국민의 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인터넷우체국의 우편서비스를 휴대폰에서도 가능케 하는 모바일우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둘째, 다양한 고객편익위주의 서비스입니다. 우편물 배달시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배달예정시간을 알려 고객들이 우편물 수령 때문에 대기하는 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우편물 수령정보를 PDA에 기록하는 e-배달증을 운영하여 고객들이 우편물 수령에 따른 민원 제기 시 빠른 해결(1일에서 1시간으로 단축)이 가능해 졌습니다.

집배원들이 PDA에 서명 정보를 기록함으로서 고객에게는 장기간에 걸친 수령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고, 종이없는 우편행정 구현으로 집배원의 업무량 감소 효과까지 얻게 됐습니다.

셋째는 IT 기반의 신뢰서비스입니다. 우편물을 발송한 고객에게 배달결과를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전송하여 우편서비스의 신뢰성 향상 계기를 만들었으며, 우편물 운송용기에 RFID를 적용하여 우편물 구분 작업을 효율화 함으로서 국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우편물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국민 편익위주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서비스 개발과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진정한 U-Post 구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산업계와 협력통해 '우정IT 산업'활성화에 기여 계획
- 우편물류 발전을 위해 향후 RFID 업체를 포함한 관련 업체와의 협력 계획은 어떠한지요.
▶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서비스 품질 향상과 우정 IT 산업육성을 위해 관련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정분야의 시장이 크지 않음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우편에 적용이 필요한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통해 우정기술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과정에 관련된 업체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개발된 기술은 관련 업체에 기술 이전이 이루어지고, 이전된 기술로 생산된 상용 제품을 적극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체와의 협력 프로세스에 의해 개발된 대표적인 제품이 현재 우체국에 보급 중인 순로구분기 입니다.

순로구분기는 집배원이 우편물을 배달하는 경로에 따라 우편물을 자동적으로 분류하는 자동화 장비로 현재 국내 3개 업체가 기술이전을 받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우정사업본부는 보다 저렴하게 순로구분기를 현장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기술개발 지원과 더불어 관련 업체들이 개발한 첨단 IT 기술을 우편 환경에 적극 접목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우편물류시스템 PostNet은 GIS/GPS, 이동통신 기술 등 첨단 IT 기술의 집합체라 할 수 있으며, 우체국 현장에도 PDA, 봉함기 등 단말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도입하고 있는 RFID 기술과 더불어 첨단 IT 기술 및 제품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관련 시장을 창출하고 기술개발을 촉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이렇게 창출된 국내 시장 및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2005년부터 산·연·관으로 '우정IT 수출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우정관련 산업체, ETRI 등 3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분기별 회의를 통해 업체 의견수렴, 해외 우정정보를 공유 하고 있으며, 우정 IT 수출협력단 파견 및 세계 우편장비전시회(Post-Expo) 참가 등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의 결과로 아시아, 유럽, 미주 등에 국내 우정IT 시스템 및 장비 등을 수출하여 2007년에 12,200만 달러(1,220억원), 2008년 상반기에 9,800만 달러(980억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관련 산업체와 적극 협력하여 우편서비스 품질 향상과 더불어 국내 우정IT 산업 활성화를 적극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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