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V 개발, 9월초부터 4개 도시에 설치 예정ㆍㆍㆍ2009년 전국 주요도시로 사업 확대

디지털 디스플레이 중견기업인 현대아이티는 ADTV(Advertisement TV)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에 새로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아이티의 ADTV(모델명: A421ST)는 106cm(42인치) LCD TV에 IP 셋톱박스를 내장하여 일반 TV방송 시청과 동시에 화면 하단의 바 광고를 반복 노출하는 디지털 영상광고시스템이다. 현대아이티는 이번에 개발된 ADTV를 대중이 밀집되고 유동인구가 많은 터미널, 공공병원, 찜질방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아이티는 국내 주요도시 14곳에 위치한 광고사업 협력지점 중 전주, 대구, 이천, 분당 등의 지점에서 선주문을 받은 300대의 물량을 9월초부터 설치하며, 전국적으로 협력지점을 모집하여 2009년에는 전국 지점 및 영업망을 활용하여 3,000곳 이상에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아이티가 개발한 ADTV는 사용 형태에 따라 화면의 상하좌우 어디든 원하는 곳에 2면 분할, 3면 분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 또, TV방송 채널과 관계없이 24시간 광고가 노출되고, 지역과 대상별로 광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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