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ㆍ크기 대폭 감소…센트리노2 탑재로 성능은 향상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가 최근 '클로저 투 유'라는 바이오 모토 아래 발표한 노트북 '바이오Z 시리즈'가 오는 29일 소비자 앞에 다가선다.

13.1인치 와이드 LCD를 탑재한 바이오Z 시리즈는 지난 8월5일 발표 후 온ㆍ오프라인에 걸쳐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군으로, 성능에 따라 최고급형 모델인 VGN-Z16LN/B와 고급형 모델인 VGN-Z15LN/B의 2 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49만9,000원, 209만9,000원이다.

바이오Z 시리즈는 인텔 센트리노2 플랫폼과 DDR3 메모리가 탑재돼 전력은 덜 소모하지만, 데스크톱 대용 노트북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영상편집 등 고성능 작업뿐 아니라 HDMI 단자를 통해 TV로 풀 HD 영상을 안정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바이오Z 시리즈는 향상된 해상도로 기존에 비해 더욱 넓어진 작업공간을 제공하며, 모바일 노트북으로는 최초로 이전 바이오 SZ 시리즈에 비해 약 2배 높은 100% 색재현력 (NTSC 기준)을 달성했다.
더불어 소니만의 '클리어 터프' LCD 기술이 적용돼 반사를 줄이고, 명암비와 시야각은 더욱 증가했다.

눈 여겨 볼 부분은 이동성이다.
바이오Z 시리즈는 ODD를 포함하면서도 무게가 1.48kg에 불과하며, 크기도 이전 SZ시리즈에 비해 10% 가량이 감소했다. 또한 탄소섬유 기술이 노트북 하단의 배터리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적용돼 충격에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이 외에도 부팅 없이 그래픽 모드를 변경해 배터리 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나믹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이 탑재돼고, 배터리 시간을 늘리기 위한 CPU팬 자동조절, 컬러모드의 전환, 광디스크 드라이브 전원관리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소니코리아 바이오 담당자는 "바이오 Z 시리즈는 성능, 이동성 사이에서 타협을 하지 않은 모바일 노트북의 진화본으로, 향후 바이오 Z 전문 상담코너 운영해 바이오 해외 무상지원 서비스인 VOS의 무상제공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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