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ATI 라데온 그래픽 제품에 블리자드 게임 번들키로

AMD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AMD코리아(대표 박용진)는 게이머들이 보다 뛰어난 게임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MD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모든 ATI 라데온(Radeon) 그래픽 제품에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를 비롯한 블리자드의 최고 인기 게임들을 번들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아울러 AMD는 오는 10월 10일과 11일, 미국 에너하임에서 개최되는 전세계 블리자드 사용자들을 위한 최대 이벤트인 '블리즈컨(BlizzCon) 2008'에서 블리즈컨에 설치되는 모든 게임 PC에 ATI 라데온 HD 4800 시리즈를 탑재, 게이머들에게 이례적인 그래픽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AMD 그래픽 제품 담당 릭 버그만 수석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개발팀과 협력해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그래픽 카드 중에서 ATI 라데온 솔루션을 선택한 게이머들은 자신들이 원하던 풍부한 게임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리자드의 폴 샘스 최고운영담당자는 "AMD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그래픽기술을 남보다 앞서 접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AMD 그래픽 카드를 선택하는 블리자드 게이머들은 블리자드가 제공하고자 하는 최상의 게임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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