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및 가격 외 '디자인ㆍ성능 새로운 경험' 콘셉트 내세워

소니코리아(대표이사 윤여을)가 혁신적 디자인을 적용한 센트리노2 기반의 노트북 '바이오' 3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노트북은 프리미엄 모바일 노트북 바이오 Z 시리즈(13.1인치), 업무용은 물론 개인용으로 손색없는 바이오 SR 시리즈(13.3인치), 포터블 HD 극장을 실현한 바이오 FW 시리즈(16.4인치)이며 총 8개의 신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바이오는 지금까지의 제품 중심이 아닌 사용자에게 어떤 느낌을 전해 줄 수 있는가를 고려한 '경험 브랜드'라는 새로운 전략을 담은 첫 제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소니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소니 바이오 브랜드 이니셜의 의미를 품질, 디자인 외에 지능을 강조한 'Visual Audio Intelligent Organizer'로 바꿨다.

오다 히로유키 소니 글로벌 바이오사업부 부문장은 "앞으로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은 단지 사양이 좋고, 가격이 싼 노트북이 아닌 노트북을 통한 다양한 경험"이라며, "사용자의 이상적인 파트너로서 편의성, 디자인, 성능 모든 면에서 새로운 경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3가지 제품군에는 새로워진 바이오를 표현하는 공통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됐다. 그 대표적인 요소로 실린더 디자인과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를 들 수 있다.

실린더 디자인은 노트북의 상판과 하판을 이어주는 경첩에 배터리, 전원 버튼 그리고 어댑터 단자까지 어우러져 기능성이 극대화된 디자인이다. 또한 2003년 바이오가 최초로 선보인 아이솔레이션 키보드 디자인은 노트북 자판이 각각 떨어져 있어 글자의 정확한 입력 및 한결 편안한 타이핑을 가능케 한다.

바이오 Z 시리즈는 13.1인치 와이드 LCD를 탑재하고 있으며, 색재현력 100%를 달성해 최고 수준의 LCD 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여준다. 이 외에 부팅 없이 그래픽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다이나믹 하이브리드 그래픽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기존 바이오 SZ 시리즈에 비해 크기와 무게가 각각 10%, 15% 줄어 더욱 향상된 이동성을 제공한다.




13.3인치 와이드의 바이오 SR 시리즈는 사무용은 물론 개인용으로도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바이오 SR 시리즈는 실버, 블랙, 핑크의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각각 모던함, 진지함, 여성스러움을 표현한다.

특히 바이오 SR 시리즈에는 사용 목적에 따라 비즈니스 모드, 엔터테인먼트 모드, 개인업무 모드의 3가지로 간단하게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스위치' 기능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3가지 모드 별로 키보드 상단의 5개의 키에 즐겨가는 웹사이트, 프로그램, USB 안전 제거, 디스플레이 세팅값 등을 자유롭게 지정해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 FW 시리즈는 '포터블 HD 극장'을 컨셉으로 기획된 고성능 멀티미디어 노트북으로, 17인치 와이드 노트북의 가로화면과 15.4인치의 세로화면을 더한 16.4인치 와이드 LCD가 탑재됐다.

이 제품은 16:9 화면비의 1600x900의 해상도를 보여줄 뿐 아니라 이전 바이오 FZ 시리즈에 비해 사람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청색 영역을 보다 풍부하게 표현해 완벽한 HD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음향측면에서도 다양한 기술이 탑재됐다. '돌비 사운드 룸'은 두 개의 스피커 또는 헤드폰을 통해 마치 서라운드 스피커와 같은 이상적인 현장감을 제공한다.





한편 소니 코리아는 오는 9월7일까지 바이오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행사 모델에 따라 바이오 전용가방, 외장하드 디스크, 유선슬림 마우스 등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헬로우, 뉴 바이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모델에는 새로 출시하는 SR, FW 시리즈 외에 바이오 TZ, CR, FZ, LT, LJ 시리즈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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