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31개 경찰서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CCTV카메라 50대를 증설하고 종합교통정보센터 기능을 개선, 실시간 교통관리능력이 향상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민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는 것.
교통정보센터는 경비ㆍ형사ㆍ수사ㆍ생활안전 등 타 기능에도 활용, 효과적으로 장비 이용률을 높이게 됐다.
또한 종합교통정보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해 서울의 방대한 교통 체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과학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국제적 평가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부터 현대정보기술 컨소시엄이 추진했으며 31개 경찰서에 ‘교통정보센터’를 구축, 서울청과 경찰서간 전용 자가통신망을 구축했다. 서울경찰청은 보안성이 확보된 자가망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고성능 랜 장비를 이용한 화상, 음성,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해당 경찰서에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경찰서별 유기적 협조를 원활하게 해 경호행사나 집회 시위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통관리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교통정보센터 확대로 대체도로 제공 등에 따른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 손실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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