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웹보드 게임 이용 환경 조성, 이용자 보호 센터 설립과 과몰입 이용자 전문 상담

NHN㈜(대표이사 사장 최휘영)의 게임 포털, 한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건전한 이용 환경 조성과 사용자 보호를 위해 24일 웹보드 게임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한게임의 웹보드 게임 서비스의 개편은 ▷ 게임머니 명칭과 단위 변경 ▷ 풀베팅 경기장 폐지 ▷ 아바타 패키지 상품 가격 추가 조정 ▷ 이용자보호센터 설립 및 프로그램 도입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한게임측은 이번 개편을 통해 게임으로서의 재미를 배가하는 동시에 현실감은 낮춤으로써 건전한 게임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 보호에도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게임은 '이용자 보호 센터(User Protection Center)를 하반기 내 설립하고 이용자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용자의 게임 플레이 시간과 게임머니 득실 등 게임 이용 패턴을 관리할 수 있는 '게임 이용 기록 관리 시스템'(ID Trace System)을 새롭게 구축해 과몰입 이용자에 대한 이메일 및 SMS 알림 서비스와 상담원과의 통화 및 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전문 치료 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집중 상담 및 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NHN 정욱 한게임 그룹장은 "한게임은 국내 대표 게임포털로서 웹보드 게임의 건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사용자 보호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 '불법 게임 머니' 거래뿐 아니라 '명의 도용', '결제 도용'과 같은 개인정보 도용 등 심각한 파생 범죄를 없애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고소ㆍ고발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게임은 지난 6월 9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웹보드 게임 서비스 개선 행정 지도에 따라 6월 12일, '실감 베팅 경기장'을 폐지하고 고액 베팅과 연관된 '자동 베팅룰'을 삭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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