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싼커 테크날러지사와 1만대 규모 수출 계약 맺어

무선 전자펜 '듀오'가 15일 출시 되자마자 수출길에 올랐다.

프리샛(대표 김충기, www.freesat.co.kr)은 무선 전자펜 '듀오'의 1차 공급 물량 1만대를 중국의 싼커 테크날러지(Sanke Technology)사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듀오'는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마우스를 대체할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예견한 무선 전자펜으로 지난 15일 제품발표회를 통해 공개되었다.

프리샛 측은 행사에 참석한 일본, 중국 등 해외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구입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출시 발표 하루 만에 해외 기업과 계약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프리샛은 특히 한자 문화권 등 기존 키보드로 자국의 문자 입력이 어려운 국가들에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싼커 테크날러지사는 중국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소비재기업으로 소형가전, 절연소재 등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프리샛 김충기 대표는 "그간 마우스로 대변되던 PC 입력 인터페이스의 전환이 시작되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능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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