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GB 노트북 HDD도 출시 예정
씨게이트는 데스크탑용 플래그쉽 하드 드라이브의 11세대에 해당하는 바라쿠다 7200.11 1.5TB의 발표로 역대 최대 용량은 물론 노트북에서도 500GB라는 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1.5TB의 용량은 단 4개의 플래터에 집적됐으며, 빠른 속도의 시리얼 ATA 3Gb/s 인터페이스로 초당 120MB 지속 데이터전송률을 구현한다. 따라서 PC의 부팅, 애플리케이션 구동, 파일 액세스 등의 작업 속도가 매우 빠르다.
5400rpm 및 7200rpm의 최고 회전 속도를 지원하는 2.5인치 500GB HDD '모멘터스 5400.6'과 '모멘터스 7200.4'는 소형 폼팩터를 필요로 하는 PC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과 노트북 컴퓨터, 외장 스토리지 솔루션에 최적의 용량, 모빌리티, 견고성을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강력한 시리얼 ATA 방식의 초당 3Gb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전력 효율 기능도 강화돼,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을 최대한으로 유지시켜 준다.
특히 이 두 가지 모멘터스 제품에는 G-포스 보호 기술이 탑재돼 있어 비작동시 1,000G(중력가속도), 작동시 350G의 충격에도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충격을 막아준다.
이번에 발표된 바라쿠다 7200.11 1.5TB 제품은 2008년 8월, 모멘터스 5400.6과 모멘터스 7200.4는 2008년 4분기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조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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