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조사결과 343억 매출기록,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시장점유율 30% 달해

후지제록스가 올해 1분기에도 국내 복합기 시장 매출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후지제록스는 14일 시장조사기관인 IDC의 발표자료를 인용해, 올 1분기 34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레이저 복합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후지제록스의 이 같은 호조는 판매단가가 높은 사무용 복합기와 컬러 출력기기의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발빠르게 컬러 복합기의 판매 비중을 높여온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후지제록스는 "1분기 전체 레이저 복합기 매출 중 컬러 제품의 비중이 3분의 1 수준에 이르렀다. 이는 국내 컬러 복합기 시장의 30%에 달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한편 후지제록스는 솔루션 기반의 영업 강화로 1분기 영업이익률은 11%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후지제록스 황인태 영업본부장은 "2002년 9월 복사ㆍ프린트ㆍ스캔ㆍ팩스가 모두 가능한 컬러복합기 도큐먼트 센터(Document Centre) C400/320 시리즈를 출시해 지난 6년 간 국내 컬러 복합기 시장을 주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컬러 디지털 복합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특히 하반기에 출시하는 컬러 복합기 신제품으로 시장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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