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산업과 IT접목, IT융합 촉진 등 4가지 실행 계획 내놔
주력산업과 IT융합 촉진 및 강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는 크게 4가지 실행 계획을 내놨다. 먼저, 주력산업과 IT융합을 촉진하고 IT융합 산업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 IT 융합포럼' 등 IT산업과 비IT산업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국방 및 건설 등 타 부처와의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 IT융합포럼은 자동차, 조선, 기계, 섬유, 의료기기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또한, IT융합 기술개발 확대 및 IT융합산업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IT융합 기술개발을 현재 5개 분야에서 2012년까지 12개로 확대하고, IT융합기술 청사진을 수립해 IT융합 발전모델 제시와 더불어 기술개발-표준화-시범사업을 연계한 'IT기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IT융합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IT연구센터에 IT융합분야 확대도 실시할 계획이다.
IT융합 촉진을 위한 융합거점 지정 및 전문기업도 육성된다. 이를 위해 IT융합 상시화를 위한 '산업IT 융합센터'를 2012년까지 10개를 지정하고, IT중소벤처 기업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기업 그룹 운영 지원 및 출연연 등 연구소의 IT 융합 연구확대도 실시될 방침이다.
산업의 IT활용 촉진해 생산성 향상
정부는 전산업과 융합하는 IT산업 달성을 위한 실행계획 두번째는 산업의 IT활용을 촉진해 생산성 향상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전통산업에서의 RFID/USN 확산을 추진하고, 에너지관리 등 신규모델을 지속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업의 IT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IT기반의 기업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ERP, SCM, CRM 등의 시스템을 ASP/SaaS 방식으로 제공하고, 인터넷 기반의 제품 설계/생산 등 기업간 협력 모델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소기업이 필요한 생산기반 기술 및 협업 등에 IT접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일례로, 시뮬레이션 기술을 2012년까지 주물, 사출, 성형 등 생산기반 기술에 전반적으로 확산해 제품 개발기간 단축과 불량률 감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종이없는 기업환경을 조성해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하기 위해 u-Paperless Korea 전략이 올해 안으로 마련된다.
IT 활용한 서비스 산업의 생산성 향상
정부의 세번째 실행계획은 IT를 활용한 서비스 산업의 생산성 향상이다. 이를 위해 서비스 산업의 IT활용 모델의 전략적 발굴 및 시범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IT활용 효과가 큰 교육이나 도소매 등을 대상으로 솔루션 개발/보급이 실시되며, 올해 업종별 특화 솔루션을 지원하는 7개의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서비스 산업의 IT확산을 위한 정책지원 강화 및 인프라 확충도 실시된다. '서비스 산업 IT화 지원센터'를 지정해 IT컨설팅, 정보화 교육 등이 지원되고, 금융/교육/의료 등 서비스 산업 특화 전문 IT기업도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유통/물류/디자인, e-러닝 등 서비스 IT기술개발도 지원된다.
SW의 전산업 접목 추진
정부의 전산업과 융합하는 IT산업달성을 위해 SW를 산업간 융합의 촉매제로 활용하고, SW의 전산업 접목이 추진된다. 융합촉진을 위한 임베디드 SW 기술개발 및 선도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신성장동력 및 에너지 절감 등에 공개SW 개발 등이 적용된다. 올해 안으로 공개SW 기반 디지털 교과서 사업 등 대형 레퍼런스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에너지 절감 등 글로벌 이슈 해결형 국제공동 공개SW R&D도 내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김진희 기자
rfidkim@itdail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