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트렌드마이크로(대표 함재경 www.trendmicro.co.kr)는 지난 23일 '네트워크 바이러스 월 2500'을 출시하고 바이러스 사전 방역 어플라이언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 제품은 네트워크 바이러스 월 120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기가비트 이더넷 환경을 지원한다는 것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다. 즉 기가비트 이더넷 환경의 네트워크 레이어에서 취약점 분석/격리와 네트워크 접속 시 보안 패치 및 백신이 적용되지 않는 시스템에 대해 네트워크 접속을 손쉽게 차단해준다.

포트도 확장되어 기존 2개에서 5개로 늘어났다. 최고 4096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수천의 동시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에이전트 없이 보안 업데이트, 바이러스 사전방역 서비스 및 피해복구 서비스를 중앙에서 원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 함재경 사장은 "지난 3월초에 발표한 네트워크 바이러스 월이 크게 성공을 거둬 최근 시장에서 이 제품이 새로운 보안 정책 강화의 표준이자 고객들로부터 그들의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안전하게 돕는 툴로 자리잡게 됐다"며 "내년까지 금융, 공공 및 대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바이러스 월 2500의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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