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장…전자정부와 거버넌스 등에 조예

신임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NIA)에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김성태 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마감한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 공모에 응모한 15명의 공모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심사 결과, 김성태 성균관대 교수, 이남용 숭실대 교수, 이영해 한양대 교수 등 3명의 후보로 압축됐으며, 최종 평가 결과 김성태 성대 교수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최종 후보를 결정, 오늘이나 내일 중 장관 및 대통령 재가를 얻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안다고 관련업계는 전하고 있다.

신임 정보사회진흥원장으로 유력한 김성태 성대 교수는 1954년 생으로 서울대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학교 정치학석사와 조지아대학교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거쳐 충남대 사회과학대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한 뒤 지금까지 성균대 교수로 재직해오고 있다.

김 신임 원장은 전자정부와 거버넌스, 정보 정책, 디지털 신성장동력, 정보산업, 방송통신융합 등에서 그동안 남다른 성과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993년부터 한국정책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정보통신정책분과학회장, 한국지역정보학회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정보화전략팀장, 정보통신부 BPR 수립관련 자문위원회 위원, 행정자치부 합동평가위원회 위원, 국회도서관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신임 원장은 '전자정부구현을 위한 전자결제시스템이용에 관한 실증분석' 및 '정보사회정책에 관한 국제비교', '통신 방송 융합에 대응한 주요 국가별 정책 분석 및 국가혁신 체제 연구' 등 주로 정보통신 정책과 정부 정보화에 관련된 연구 성과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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