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개발 맡은 매크로그래프사에 랜더팜시스템 공급, x86서버 50여대 규모


▲ IBM의 x3550



IBM의 x86서버가 '로보트태권V' 실사영화용 영상개발 시스템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영화 영상개발을 맡은 비주얼이펙트 전문기업 매크로그래프(사장 이인호)는 랜더팜 시스템으로 x86서버 x3550 50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매크로그래프는 지난해 4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자체개발한 컴퓨터그래픽 기술인 '디지털 액터'를 이용해 실사와 같은 가상의 배우를 만들어 내는 디지털 영상 개발사로, 국내 및 미국 할리우드로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매크로그래프는 정부부처의 승인을 받은 5호 연구기업이기도 하다.

매크로그래프는 최근 '로보트태권V' 실사영화와 할리우드 영화 '금지된 왕국'의 신규 프로젝트들을 따내는 등 사업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대폭 증가할 렌더링 작업량을 소화하기 위해 렌더팜의 신규 구축을 결정했다.

매크로그래프는 기존에는 ETRI가 보유한 HP 블레이드 기반의 100 노드 시스템을 활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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