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정부 정보화 방향은 ‘전자정부 유비쿼터스’로 전망된다. 문화관광부, 교육인적자
원부, 조달청, 건설교통부 등 정부 주요 부처들은 2005년에 유비쿼터스를 통한 전자정부 실
현계획을 마련했다.

즉 문화관광부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e-컬처 유비쿼터스 기반을
, 교육인적자원부는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교육개혁과 지식강국 실현할 비전
을 각각 수립했다. 조달청 역시 나라장터(G2B)의 고객지향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을 목표로
유비쿼터스를 통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문화관광부는 정보격차해소로 모든 국민에게
균등한 문화정보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을 목적으로 각종 문화콘텐츠 DB, 지역
관광정보화, 문화유산정보화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시작한 EBS 인터넷 수능 강의를 내년에도 강화해 정보화의 지역격차
를 감소시킬 계획이다. 조달청은 이미 이 달부터 PDA를 통한 무선입찰을 시작했고, 내년 5
월부터는 전자태그(RFID)를 통한 모바일 물품관리 시스템을 실현시킬 계획이다.

건설교통부는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통합지식행정포탈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산업자원부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e-비즈니스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IT화 지원사
업을 보다 더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급망관리(SCM)와 같은 솔루션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
할 계획이다.
<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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