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제휴, WCDMA 가입자 별도의 USIM 구입해야 가능

SK텔레콤이 신한은행과 제휴해, WCDMA 이용자를 위한 'USIM' 기반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25일부터 개시한다.

USIM뱅킹은 WCDMA 가입 고객의 USIM칩에 은행의 모바일금융 기능을 탑재한 것이다. WCDMA 가입자가 금융 USIM칩을 구입해 은행 영업점에서 금융정보를수록하고 관련프로그램(VM)을 다운받아 휴대폰에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신한은행을 통해 제공하는 USIM뱅킹은 ▲계좌이체 및 조회 ▲CD 및 ATM기 이용 ▲지로납부 ▲수표조회 ▲환율조회 등 일반 은행서비스 ▲신용카드 ▲증권 ▲교통카드 및 멤버십카드 등 다양한 금융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있다.

SK텔레콤은 USIM기반의 교통 및 텔레뱅킹 충전 서비스, 신용카드 서비스, 증권 서비스를 2007년부터 시작한데 이어, 향후 교통결제, 용돈관리, 전화번호 송금 등 특화된 모바일 지불결제 기능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뱅킹 지원 단말기(모네타폰)를 보유한 SK텔레콤 WCDMA 고객은 금융USIM 칩을 별도 구입한 후, 신한은행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하면 월정액 1,000원으로 무제한으로 USIM뱅킹을 이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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