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인터액티브코리아에 이어 한국베리타스도 비즈니스 관점의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를 지향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APM들은 시스템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보여주는 데 반해 비즈니스 성과관리는 시스템 장애로 인해 어떤 업무에 문제가 생기는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인터넷뱅킹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보고가 아니라 회원 로그인 시간이 지연된다는 보고를 받아보는 것이다. 이러한 비즈니스 관점의 성능관리는 현업에게 더 환영받는다. 현업이 시스템의 문제로 어떤 문제가 야기되며 고객들이 어떤 불편을 겪는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성과관리는 IT아웃소싱의 서비스수준협약(SLA)에서 중요시 된다. NHN의 아웃소싱을 맡은 한국IBM과 머큐리가 NHN의 서비스 내용을 파악해 SLA의 체계를 수립할 예정이며 한국베리타스도 IT아웃소싱업체인 SI업체들을 주요 대상으로 보고 있다.
<박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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